아산소방서(서장 김장석)는 화재 ‧ 구조 ‧ 구급 등 위급상황 발생시 119신고요령 미숙으로 출동이 늦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119신고요령 홍보에 나섰다.
119신고 시에는 화재·구조·구급 등 사고 유형 및 정확한 위치를 설명해야 한다.
만약 주소를 모르면 주변 큰 건물의 간판에 보이는 상호명·전화번호를 알려주고, 주변에 건물이 보이지 않을 경우, 전봇대 번호(‘위험’글자 아래의 숫자 및 영어 8자리)를 알려주면 된다.
또한 엘리베이터 사고 시에는 엘리베이터 번호를, 산에서는 산악위치표지판을 이용하여 신고하며, 고속도로에서는 갓길 200m마다 표시되어있는 이정좌표 숫자를 보고 신고하면 된다.
화재 시에는 ▲연기나 불꽃의 여부 ▲화재가 발생한 층 ▲건물의 용도 등을 말하고, 구조요청의 경우 ▲사고 유형(교통·붕괴·폭발·수난·산악·승강기 등) ▲요구조자 수 ▲추가 사고 발생 가능성 등을, 구급의 경우 ▲환자 발생 원인 ▲환자 수 ▲환자 상태 등을 알리면 신속한 대응에 도움이 된다.
신고전화를 한 뒤에는 출동하는 소방대원이 다시 전화할 수 있으니, 다른 사람과 통화를 하지 않고 대기해야 한다.
최병석 현장대응단장은 “모든 시민들이 정확한 119신고요령을 숙지하여 위급상황에 처하게 될 때‘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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