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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특집] 온양제일교회 "하나님을 영화롭게! 사람을 행복하게!"

아산미래신문 | 기사입력 2021/03/10 [19:05]

[종교특집] 온양제일교회 "하나님을 영화롭게! 사람을 행복하게!"

아산미래신문 | 입력 : 2021/03/10 [19:05]

▲ 온양제일교회 전경    ©아산미래신문

 

▲ 담임목사 김의중  © 아산미래신문

충청남도 아산시 모종북로 17, 온양제일교회(권곡동)
Tel : 041-533-5071
교회 홈페이지: http://www.onyangjeil.org


온양제일교회는 1946년 4월, 장로교회로는 온양에 제일 먼저 세워진 교회이다. 서울 영락교회와 같은 예장 통합측 교회로 온양 지역의 어머니 교회 역할을 해 왔다. 건강한 교회는 교회를 낳고, 사람을 세운다.

 

온양제일교회는 1954년 풍기교회를 시작으로, 금곡교회(1957), 실옥교회(1963), 신리교회, 유곡교회(1965)를 개척하고 동역하며 온양지역에 하나님 나라를 세우는데  힘써 왔다.

 

온양제일교회는 천안중앙교회 이 순 원로목사, 새힘교회 김창하 원로목사, 문금교회 이정근 원로목사, 조치원 소망교회 이수연 원로목사, 영암교회 서정호 원로목사, 진주문교회 유운걸목사, 도림교회 정명철목사, 바른교회 배병권 목사 등 훌륭한 목회자를 길러낸 교회이다.

 

▲ 언덕위의 하얀집이라 불렸던 성전  © 아산미래신문

▲ 성전 건축당시 모습  © 아산미래신문


온양의 어머니교회의 역할을 감당하고 지역사회에서도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온양제일교회의 특징을 살펴보았다.
 
1. 온양제일교회는 예배하는 교회이다. 예배에 성공해야 바른 성도의 삶을 살 수 있기 때문에 어린이부터 장년들까지 예배에 집중한다. 주일 1부와 3부는 전통적인 예배로 드리고, 2부는 찬양을 풍성하게 드리며 예배한다. 주일 낮 찬양 예배는 코로나19로 인해 식당을 사용할 수 없어 잠시 중단되었다. 새벽기도회는 생명의 삶(두란노)을 가지고 성경 말씀을 차례대로 강해하며 예배한다. 수요기도회는 신구약의 말씀을 강해하는 말씀을 나누고 기도한다.

 

  온양제일교회   © 아산미래신문



2. 온양제일교회는 선교하는 교회이다. 땅끝까지 복음을 전하라고 하신 주님의 명령을 순종하기 위해 장성근장로(은퇴)를 2011년 아프리카 탄자니아 선교사로 파송했다. 장성근 선교사는 탄자니아연합대학 설립을 주도하고 초대 총장으로 취임하여 혼신의 힘을 쏟아 충성하여 기독교 정신의 대학으로 세우고 발전시켰다. 장성근 선교사가 은퇴하면서 교회는 2020년부터 미얀마 조영생 선교사를 후원하게 되었다.

 

▲ 의료선교  © 아산미래신문

 

조영생 선교사는 TEE 미얀마 제자훈련 교재를 번역, 인쇄, 출판을 하고 있는데 온양제일교회가 모든 비용을 전담하게 된 것이다. 이 제자훈련교재는 미얀마 현지 목회자들을 재교육하고, 성도들을 훈련시키는데 사용될 것이다.

 

▲ 별들의 집 아이들  © 아산미래신문


온양제일교회는 2005년 여름 몽골에 단기의료선교를 다녀왔다. 세란내과 원장 이훈장로를 중심으로 약 30명 정도의 선교단원이 7-8월에 의료선교를 통해 예수님의 사랑을 전해오고 있다. 인도네시아, 필리핀, 캄보디아, 미얀마에 거의 매년 여름 단기선교를 통해 선교의 열정을 쏟으며 복음 전도 명령에 순종하고 있다. 2020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해 단기선교가 중단되어 안타까웠다. 그리고 온양제일교회는 우리나라에 들어와 있는 베트남 여성들을 위해 한글학교를 개설하여 예수님의 사랑을 나누고 있다. 타국에 와서 다양한 어려움 가운데 있는 이주자들에게 한글과 한국 문화를 가르쳐 그들이 국적을 획득하는 일을 돕고 있다.

  © 아산미래신문



온양제일교회는 국내 선교를 위해서도 최선을 다한다. 성도들이 정성을 다해 드려진 선교헌금으로 매월 200만 원의 예산을 지출하여 이 지역의 자립 대상교회를 돕는 일에 앞장선다. 그리고 신학교와 기독교학교, 농아인선교회, 농촌의 자립대상교회 등을 섬기고 있다. 코로나 상황이지만 이미지 전도를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있다.

 

▲ 교회학교 예배사진  © 아산미래신문

 

3. 온양제일교회는 가르치는 교회다. 온양제일교회는 다음 세대를 믿음의 세대로 세우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1971년에 온양제일유치원을 설립하여 현재까지 다음 세대의 꿈나무를 길러내고 있다.

 

▲ 유치원 사진  © 아산미래신문



온양제일교회가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일은 우리 교회에 출석하는 450여 명의 어린이들과 학생들을 믿음의 자녀로 양육하는 일이다. 아이들이 행복한 교회가 되기를 모든 성도들이 기도한다. 2019년 연말 당회는 교회학교 교육 전담 오혜선교육사(기독교 교육학 박사)를 청빙할 것을 결의했다.

 

교육사를 중심으로 100명 정도의 교사들이 영유아부, 유치부, 유년부, 소년부, 중등부, 고등부에 속한 자녀들을 말씀으로 잘 양육하고 있다. 올바르고 따뜻하게! 꿈을 갖고 성장하는 우리 가정, 우리 교회학교! 그렇게 교회학교와 가정이 서로 협력하여 세상에 흔들리는 아이들을 말씀으로 양육하여 세상을 흔들 믿음의 세대로 세우길 위해 전심전력을 다한다.

 

▲ 교회학교 예배사진  © 아산미래신문



온양제일교회는 어른들도 힘써 배우는 교회이다. ‘어 성경이 읽어지네’ 강의를 통해 성도들이 말씀을 읽고 적용하며 살아가도록 가르친다. 그리고 TEE 코리아의 다양한 교재를 가지고 성경공부와 제자훈련이 진행된다. 약 60권의 방대한 분량의 TEE 코리아 교재는 스스로 공부하고 소그룹에서 나눔과 적용을 통해 성장과 성숙을 가져오는 탁월한 양육, 훈련 교재이다. 지금은 비대면으로 영상을 통해 봄과 가을에 소그룹 말씀 공부가 진행되고 있다. 앞으로 TEE 코리아 성경공부와 제자훈련이 교회 안에 뿌리를 내리게 되면 매 주일 장로님, 권사님, 안수집사님들이 강사가 되어 성도들이 소그룹으로 모여서 말씀과 삶을 나누는 교회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

 

▲ 3040페스티벌  © 아산미래신문



4. 온양제일교회는 봉사하는 교회다. 온양제일교회는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교회가 되길 추구한다. 지금은 코로나 19로 인해 중단되었으나 다양한 문화교실을 열어 지역 주민들이 문화 강좌를 수강할 수 있도록 섬기고 있다. 2019년까지 오랜 기간 독거노인 목욕봉사를 통해 이웃을 내 몸처럼 사랑하라고 하신 예수님의 말씀을 순종했다. 여전도회가 중심이 되어 맛있는 반찬을 만들어 복지 사각지대에 계신 분들에게 전하는 반찬 사역을 하고 있다.

 

▲ 목욕봉사  © 아산미래신문



5. 온양제일교회는 예수님의 사랑으로 친교하는 행복한 교회이다. 지역별로 구역이, 나이별로 남녀 선교회가 조직되어 교제한다. 코로나 이전에 3040 페스티벌을 통해 30대와 40대 성도들을 격려했다. 상담학 교수님을 강사로 모시고 젊은 부부들에게 필요한 강의를 들었고, 같은 나이의 성도들과 조별 모임을 하며 친교했다. 코로나를 극복한 뒤에 2030, 4050 페스티벌을 열어 성도들이 더 친밀하게 교제하도록 도울 예정이다. 

 

  © 아산미래신문



2021년 4월 온양제일교회는 코로나19 상황에서 교회창립 75주년을 맞이한다. 지금까지 베풀어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몇 가지 일들을 추진하고 있다. 다음 세대를 위해 예배와 교육공간을 확충하고, 실내체육관을 만들기 위해 교육관 리모델링을 위해 위원회를 구성하였다. 실내체육관이 만들어지면 지역 주민들에게 개방하여 함께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예배환경을 더 좋게 만들기 위해 음향시설을 보완했고, 조명과 영상을 시대에 맞게 정비할 예정이다.

 

▲ 성경공부 모습  © 아산미래신문



교회 밖으로는 아산지역의 목회자들과 교회학교 교사들을 위해 양질의 세미나를 개최하고 초청하여 섬기며 격려할 계획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 교회들을 노회를 통해 돕기 위해 긴밀히 협조하고 있다. 교회 안에 갑자기 힘들어진 성도들도 찾아내어 사랑을 전달하며 격려할 예정이다.

 

팬데믹 상황에서도 온양제일교회는 교회의 안과 밖을 살피며 하나님의 사랑을 나누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온양제일교회는 아이들이 행복한 교회, 하나님을 영화롭게 사람을 행복하게 하는 교회가 되기 위해 온 교회가 한마음이 되어 달려가고 있다. 온양제일교회가 아산지역에 있어서 아산이 더 따뜻해지고 행복한 도시가 되기를 기대한다.

 

▲ 문화교실  © 아산미래신문

 

이처럼 온양의 교회와 지역사회에 큰 영향력을 발휘하는 온양제일교회에 ‘하나님을 영화롭게! 사람을 행복하게!’ 라는 목회비전을 가지고 김의중 목사가 부임했다. 2018년 4월에 온양제일교회의 담임목사로 부임한 김의중 목사는 충남 태안 태생이다. 김목사는 중학교 2학년 때 앓기 시작한 탈모증으로 10년 동안 힘든 시간을 보냈다.

 

▲ 담임목사 김의중     ©아산미래신문

그래서 그는 천안중앙고등학교를 다닐 때부터 장로회 신학대학원에 입학하기 전까지 가발을 쓰고 생활해야만 했다. 세브란스병원의 피부과 박사를 통해 완전 탈모는 치료할 수 없다는 말을 들었던 그가 대학교를 졸업하고 성경을 읽다가 하나님을 만났다.

 

“야곱아 너를 창조하신 여호와께서 지금 말씀하시느니라 이스라엘아 너를 지으신 이가 말씀하시느니라 너는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를 구속하였고 내가 너를 지명하여 불렀나니 너는 내 것이라”(사 43:1) “내가 너를 구속하였고 내가 너를 지명하여 불렀나니 너는 내 것이라”는 말씀이 그의 마음을 흔들었다.

 

탈모증으로 나는 아무 것도 할 수 없다는 부정적인 마음이 가득했던 그가 예수님을 보내주신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고 뜨거운 눈물로 회개하게 되었다. 눈물로 기도하는 동안 하나님께서 그의 마음을 만져주셨다. 그의 마음에 기쁨과 감사가 넘치게 되었고, 그런 경험 후부터 그의 탈모증이 치유되기 시작했다. 눈썹까지 빠졌던 심각한 탈모증이 고쳐져서 모발이 정상적으로 자라났다.


치유의 기적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목회자가 된 그는 12년 동안의 뉴질랜드 이민 목회와 부산 대지교회의 국내 목회를 경험하고 온양제일교회에 부임했다. 오랜 시간 질병으로 연단 받고, 이민 목회를 통해 훈련받은 김의중 목사는 마음이 따뜻한 목회자이며, 성도들의 마음 아픈 이야기를 잘 들어주며 기도하는 목회자이다. 그는 청중과 잘 소통하며 회중들에게 잘 들리는 설교를 한다. (유투브 검색창에 온양제일교회를 치면 그의 설교를 들을 수 있다.)
 

앞으로 그를 통해 온양제일교회가 더욱 든든하게 자리잡고 하나님 나라를 확장해나갈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 하트찬양  © 아산미래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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