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교식 아산시정연구원장의 새 책 “함께 시민과 나란히”이교식입니다 출판기념 행사가 지난 토요일 온양제일호텔 크리스탈 룸에서 진행됐다. 아산시민 3백여 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세대별 소망을 담은 피켓 포퍼먼스와 행사장에 전시된 포토에세이가 눈길을 끌었다.

시류에 동행하는 의미를 담았다는 이번 책 속에는 이교식 원장의 인생과 정치적 철학이 그대로 녹아있다. 저자는 그동안 아산지역의 음지를 살피는 일에 전념해 왔다며 낮고 그늘진 곳에도 따뜻한 햇볕이 들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만하면 됐다 싶을 때까지 시정연구원을 통한 사회봉사를 계속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교식 원장은 인사말에서 인재들의 조언을 귀담아 듣고 백성의 말에 늘 귀를 기울이며 모든 일에 전권을 부여 하면서도 책임은 왕께서 도맡아주는 자율적이며 통 큰 리더십을 발휘하신 세종대왕의 리더십을 배워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시민중심의 진정한 선진화를 추구하며 세계화와 정보화의 주체로서 정책의 능동성과 창의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정책연구와 방향을 설정하는데 있어서는 아산시민의 여론과 정책에 대한 욕구를 파악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이교식 원장의 정치적 지향점이 늘 낮은 곳으로 향하여 약자를 보듬는 일에 주저하지 않는다며 더 큰 도약으로 나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저자의 사인회를 비롯해 현악 3중주와 팝페라 공연으로 초가을 분위기를 고조 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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