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시 신정호길 46(신정호 제방 밑)에 'Don't worry 자동차 극장'(대표 최기락, 아산시골프협회장)이 지난 12일 문을 열었다.
이 자동차 극장의 명칭을 보면 Don't worry, 즉 '걱정말아요'란 말처럼 인허가 과정에 고된 실정을 알리면서도 반면으로 코로나19 장기화 여파 등 걱정 말고 '우리 같이 즐기자'란 의미를 담아 명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선 코로나19 여파 전 50만명의 방문객을 자랑하는 신정호길에 처음 탄생한 자동차 극장은 크게 시민 등 관광객을 사로잡는 분야가 남다르다.
이유인 즉, 최기락 대표는 오후 7시30분부터 국내 및 외화 2~3편 상영 뿐 아니라 낮 시간은 고기를 구워먹을 수 있는 소풍 및 나들이 느낌의 '캠핑' 분위기를 조성했다.
다시 말해 극장을 상영하는 자동차 60대 배치를 조성할 뿐 아니라, 주변 가족단위 등 고기를 구워먹을 수 있는 판상 시설 마련으로 경관을 즐길 수 있도록 꾸몄다.
그러면서도 이 음식점 및 자동차 극장의 이용료도 괜찮다.
우선 맨몸으로 오더라도 소고기 및 돼지고기를 저렴하게 구입 및 시설(인당 5천원)을 이용하면 숯불도 제공하고 있어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식당이 마련된데다, 여유를 즐기려면 2만원으로 영화 상영까지 가능하기 때문이다.
다만 자동차 극장과 캠핑 같은 여유를 즐기는 식당 공간은 자율적 시간이 구분되며, 오는 18일까지는 국내 및 외화 영화를 시범 운영하고 있다.
최기락 대표는 "그동안 시설 조성에 많은 애로사항이 있었지만, 한마음으로 관광객 유치에 인정해 준 것 같다"며 "단순 자동차 극장 뿐 아니라, 낮과 저녁을 구분해 즐길 수 있는 공간 조성으로 사업만의 접근을 탈피했다. 앞으로도 신정호 등 많은 관광객이 찾을 수 있는 아산 도시 조성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아산미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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