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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의 꿈과 용기를...휠체어농구 아산휠스파워농구단

아산미래신문 | 기사입력 2021/02/26 [05:39]

재활의 꿈과 용기를...휠체어농구 아산휠스파워농구단

아산미래신문 | 입력 : 2021/02/26 [05:39]

 

▲ 아산휠스파워농구단  © 아산미래신문



-휠체어농구 아산휠스파워농구단 탄생


1945년 척수 손상 환자의 치료 수단으로 개발하여 1949년 미국에 휠체어농구협회가 설립되어 경기스포츠로 보급되었다. 1984년 처음 한국에  도입되어 삼육재활원 휠체어농구팀의 창단을 시작으로 현재 수많은 팀이 활동하고 있다.


아산은 2003년 5월 아산시장애인복지관(관장 이창호)에서 휠체어농구를 통해 선수들에게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고취시켜 신체재활은 물론 사회재활 및 직업재활의 동기를 부여하고, 장애인과 그 가족들에게는 재활의 꿈과 용기를 북돋아 주는 목적으로 아산시장애인복지관에서 창단 되었다.

 

  ©아산시장애인복지관 앞에서 찍은 사진 - 이창호 관장 등 아산미래신문



-장애인식개선 휠체어농구 시범경기 및 체험


아산휠스파워농구단 선수들은 연 2회 아산시 관내에 있는 학교를 방문하여 비장애 청소년에게 장애에 대한 차별과 편견을 없애고 올바른 인식을 갖게 하여 타인을 있는 그대로 바라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주고 있다.

 

  © 아산미래신문

 

▲ 테크노중학교  © 아산미래신문

 

-장애인 신체 재활까지 돕는 최용윤 감독

 

▲ 최용윤 감독  © 아산미래신문

→단국대학교 농구선수
→2010년 아산휠스파워농구단 코치
→2012년 아산휠스파워농구단 감독으로 부임한 최용윤 감독은 낮에는 아산시장애인복지관에서 운동처방사로 장애인의 신체 재활을 돕고, 저녁은(주3회 훈련 수18:00~21:00, 목 18:00~20:30, 토 10:00~13:00) 아산휠스파워 농구단 감독으로 휠체어농구 훈련을 지도하고 있다.

 

 

 

 

 

 

 

 

 

최용윤 감독의 지도하에 아산휠스파워 농구단은 2016 온양온천배 전국휠체어농구대회 우승,

 

  온양온천배 우승 사진© 아산미래신문

▲ 이창호 단장님과 함께 김홍수(왼쪽- 서울시청), 임동주(오른쪽 서울시청)  © 아산미래신문


2019년 고양시장컵 제24회 홀트 전국휠체어농구대회 2부 우승, 제18회 우정사업본부장배 전국휠체어농구대회 우승(2부), 온양온천배 전국휠체어농구대회 준우승을 차지하였다.

 

▲ 고양시장컵 우승   © 아산미래신문



최용윤 감독은 “올 시즌에는 홀트배 전국휠체어농구대회, 우정배 전국휠체어농구대회, 온양온천배 전국휠체어농구대회를 우승을 목표로 한다.”고 다짐한다.

 

-꿈을 실현한 선수들


아산휠스파워농구단에서 배출한 선수로 2014년 인천 휠체어농구 세계선수권대회 BEST 5 오동석(서울시청)을 비롯하여 임동주(서울시청), 김홍수(서울시청), 강희준(서울시청), 김학진(춘천시청), 황우성(제주휠체어농구단) 선수가 있다.

 

▲ 강희준 선수 슛  © 아산미래신문



또한 2018년 평창 패럴림픽 크로스컨트리 영웅 신의현(창성건설), 2018년 인도네시아 장애인 아시안 게임 핸드 사이클 2관왕 윤여근(부여군청) 선수도 아산휠스파워농구단에서 발굴 육성한 선수로서, 아산휠스파워농구단에서 장애인체육을 시작하여 꿈을 실현한 선수들이다.

 

▲ 신의현 선수 점프볼  © 아산미래신문

 

-최용윤 감독에게 묻다
Q. 비시즌 준비는?
 어린 신인선수를 발굴하여 기존선수들과 함께 훈련하면서 장단점을 찾는 데 목적을 두고, 교류전을 통해 선수 조합에 대한 답을 찾는다.

 

▲ 선수들과 함께  © 아산미래신문


Q. 선수들의 기량은?


 가장 돋보이는 선수는 박상현(46, 포워드)이다. 휠스파워 주전 포워드인데, 패스와 수비 실력이 좋다. 다만 노장이다 보니 기초체력이 떨어지는 점이 다소 아쉽다. 반면 윤지민(14, 포워드)는 젊은 선수라 팀에 적응만 빨리한다면 앞으로 휠스파워를 이끌어갈 제 몫으로 보인다.

 

▲ 박상현 선수 레이업-슛  © 아산미래신문



Q. 팬들이 눈여겨봐야 할 선수는?


 전 국가대표 선수 윤정문(38, 포워드)이다. 현란한 드리블과 훼이크 패스가 일품이다. 시합에서 나오는 훼이크 패스는 감독인 나를 깜짝 놀라게 할 때가 있다.

 

▲ 윤정문 레이업 슛  © 아산미래신문


Q. 대회를 임하는 각오는?


예전에는 탄탄한 조직력으로 실점을 최소화하는 팀이었다. 올해는 수비는 필수이고 고득점으로 팬들을 즐겁게 하는 농구를 하겠다.

 

▲ 화이팅 장면  © 아산미래신문


 
Q. 가장 큰 고민거리가 있다면?


- 장애인체육의 환경은 정말 열악하다. 낮에는 생계를 책임지기 위해 직장에서 땀 흘리면서 일하고 퇴근 후에는 휠체어농구로 손에 굳은살이 벗겨져 핏물이 나오도록 훈련에 매진한다. 그렇다 보니 직장에서 에너지를 다 쏟으면 훈련장에서 집중하지 못하는 모습이 보인다. 장애인체육의 환경이 좋아져서 선수들이 훈련에만 집중하는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다.

 

▲ 시합 중 넘어져서 일으키는 장면  © 아산미래신문

 

-우리 모두의 응원을 보냅니다.

 

▲ 학생들이 피켓을 만들어 선수 응원  © 아산미래신문

▲ 전술 훈련 모습  © 아산미래신문

 

▲ 훈련 중 전술 설명  © 아산미래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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