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나경원 “잘할 수 있단 판단이 들면 與 당 대표 출마

아산미래신문 | 기사입력 2022/07/21 [11:04]

나경원 “잘할 수 있단 판단이 들면 與 당 대표 출마

아산미래신문 | 입력 : 2022/07/21 [11:04]

나경원 전(前) 국민의힘 원내대표 가 12일 “내년 당 대표가 해야 될 역 할과 제가 잘할 수 있는 것이 맞는다 면 출마를 하는 게 맞을 것이다. 그 에 대한 판단은 조금 더 두고 보겠 다” 며 차기 당 대표 출마 가능성을 열어 뒀다. 나 전(前) 원내대표는 이날 라디오 (CBS) 방송에 출연해 “차기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하느냐”는 사회자의 질 문에 “아직 시기도 안 정해졌는데 제 가 뭐라고 말씀드리기는 어렵다” 면 서도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난 번 전당대회에 나간 이유는 대통령 선 거를 앞두고 모든 포용할 줄 알고 조 율할 줄 아는 당 대표가 필요하다는 생각 때문이었다” 며 “정치인은 자 신의 책임을 다 할 자리가 있으면 해 야 되는 것이 맞다”고 설명했다.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하마평에 거론되는 것과 관련해서는 “ 전혀 대 통령실이나 그쪽의 교감이 없었다” 며 요청이 들어오면 수락할 계획이 냐는 질문에는 “가정에는 답을 안 한 다”고 답변을 회피했다. 전일 국민의힘 의원 선수 모임, 의 원 총회를 거쳐 권성동 직무 대행 체 제로 당을 운영하기로 결정한 것에 대해선 “위기 상황에서 참 잘한 결 정” 이라며 “혼란과 갈등을 매끄럽 게, 아주 단시간 만에 수습했다는 점 에서 현역 의원들을 칭찬해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당 일각에서 조기 전당대회 개최 필요성이 거론된 것을 두고는 “만약 징계가 1년 이상 나와서 당 대표가 아예 복귀할 수 없다면 전당대회를 (지금하는 것이 맞냐는 논란이 있을 수 있다” 면 서도 그러나 “지금은(당 헌. 당규에 따라)합리적으로 원내대 표가 대행하는 것으로 해석하는 것 이 맞다”고 밝혔다. 잠행에 들어간 이준석 대표를 향 해선 윤리위원회의 결정에 수용하라 고 촉구했다. 나 전(前) 원내대표는 “이준석 대 표가 현명한 정치인이라면 결정에 불복하거나 하는 일은 하지 않을 것 이라고 생각한다” 며 “본인이 다시 재기하기 위해서는 승복하는 것이 좀 더 성숙된 모습이 될 것”이라고 했다. 지난해 말부터 당 내부에서 소 위 “이준석 쳐내기” 소문이 돌았다 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선 “그런 이야 기를 들은 적이 없다” 며 “당이 화합 해서 가면 좋겠다. 국정을 책임져야 되는 여당 내에서 혼란과 분란이 지 속되는 것은 맞지 않다”고 일축했다. 이달 들어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 율이 하락세를 그리며 30%대로 추 락한 것을 두고는 “위기를 수습하 려면 여권, 야권, 정부 세 박자가 맞 아야 하는데 야당은 출범 100일도 안 된 대통령실 앞에서 가서 데모하 고 있다”며 “전직 기관의 수장이 물 러나지 않는 것은 물론이고, 제도 알 박기도 있어 윤 대통령의 운신의 폭 이 좁은 것 같다”고 진단했다. 윤 대통령의 도어스태핑은 빈도는 조절하되 유지하는 편이 낫다고 조 언했다. 나 전(前) 원내대표는 “다소 불필 요한 오해를 불러일으킨 부분을 조 금씩 조정해 가면서 긍정적 측면을 살려가는 것이 좋을 것”이라며 “ (중 단할 경우) 예전 제왕적 대통령제와 달라 질 게 없다. 아예 차단하면 불 통 대통령이라고(비판이) 나올 것 같 다”고 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