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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짚풀공예를 아시나요?

아산미래신문 | 기사입력 2021/11/24 [17:10]

[특집] 짚풀공예를 아시나요?

아산미래신문 | 입력 : 2021/11/24 [17:10]

짚풀공예를 아시나요? 농사를 짓고 타작한 후 남은 부산물 즉, 볏짚, 보릿짚, 모시, 삼 등을 재료를 활용하여 엮고 꼬아서 생활용품으로 만들어 어려웠던 서민들의 생활을 해결할 수 있었던 우리 문화유산 중의 하나인 짚풀공예. 

과거가 생활을 하기 위한 수단으로 활용되었다면 현대의 짚풀공예는 재료를 가공하고 염색을 더해 새로운 디자인을 입히는 인테리어 용도로 전승되어 오고 있다고 짚풀공예를 설명하는 우리짚풀연구회 이충경 회장.

 

우리짚풀연구회가 2021 짚풀런웨이(의상쇼)를 개최했다. 짚풀런웨이는 짚풀공예 작가들의 작품발표회로 코로나19 극복기념 일환으로 개최했으며, 런웨이를 기획하고 총연출한 이충경 회장과 함께 짚풀런웨이의 미모저모를 살펴본다.

 

 

▲ 이충경 우리짚풀연구회장  © 아산미래신문

■ 짚풀런웨이 개최동기 및 소감?

3천년 이상을 내려오는 전통공예이지만 ’짚풀공예‘하면 ’지저분하다‘ ’힘들다‘라는 선입견이 더 큰 장벽이 되고 있다. 여기에 안타깝게도 그 맥을 이어나갈 뚜렷한 자료나 작품들이 매우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첫째는 현 세대를 살아가는 짚풀공예가로서 후세대에게 짚풀공예의 다양성과 짚풀공예 기법을 자료로 남겨주기 위하여 시작했고,

 

둘째는 짚과 풀은 자연소재이기에 가공과정만 잘 거친다면 환경을 생각하는 대체의상으로 대중화될 수 있다는 마음으로 개최하게 되었다.

2018년 첫 번째 런웨이에서는 참가자들도 이해하기 어려운 시도였다면 네 번째 맞이하는 올해 런웨이는 미래를 향해 발전해 나가는 미래의상 패턴으로 조금은 변화되었다는 점이 인상에 남는다.

 

■ 작품에 대해 간략히 설명해 달라

▲ (왼쪽부터)박종찬·이현정·민경안·임주연·풍옥정작가의 작품   © 아산미래신문


▲작품명 `철원의 박삿갓`  강원 철원 박종찬 작가의 작품으로 삿갓은 왕골, 의상과 신발은 그렁으로 제작했다. 

▲작품명 `일상속 한복`  충남 당진 이현정 작가의 작품. 왕골속, 볏집, 부들로 제작.

▲작품명 `7학년 청춘`  경기 김포 민경안 작가의 작품. 그렁, 사초, 염색왕골속으로 제작.

▲작품명 `목화아가씨`  충남 아산 임주연 작가의 작품. 원피스는 부들, 왕골속, 창포, 앞치마는 붓꽃잎, 목화, 볏집으로 제작했다. 

▲작품명 `생기발랄 하트원피스`  충남 아산 풍옥정 작가의 작품. 부들, 왕골속, 창포잎으로 제작.

 

▲ (왼쪽부터)이준희·하진용·최수진·박연화작가의 작품  © 아산미래신문


▲작품명 '옥천의 나비소녀' 충북 옥천 이준희 작가의 작품. 의상은 부들과 사초, 모자는 솔방울 및 연밥, 부케는 염색억새꽃으로 제작.

▲'가을동심속으로~' 서울 하진용 작가의 작품. 부들, 왕골속, 염색왕골, 코르크로 제작. 

▲ '살랑살랑 봄바람'  충남 아산 최수진 작가의 작품. 염색왕골속, 부들, 사초로 제작.

▲'중궁전의 왕후' 충남 아산 박연화 작가의 작품  염색왕골, 염색삼(마), 부들, 창포로 제작. 

 

▲ (왼쪽부터)김판순·양해용·김현자·김미정·최민서작가의 작품  © 아산미래신문

 

▲ '단풍낙엽' 충남 아산 김판순(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고법 이수자) 작가의 작품. 염색왕골속, 부들, 사초, 볏짚으로 제작.

▲  '부들 도롱이' 충북 옥천 양해용 작가의 작품. 도롱이는 사초와 그물매듭, 모자는 사초와 부들, 신발은 짚과 부들, 마스크는 사초와 붓꽃으로 제작. 

▲ '칠보드레스' 충남 아산 김현자 작가의 작품. 왕골속, 창포잎으로 제작. 

▲  '소녀에서 숙녀로' 충남 아산 김미정 작가의 작품. 왕골속으로 제작.

▲ '부들한복` 충남 보령 최민서 작가의 작품. 부들, 메타세콰이어 열매로 제작.

 

▲ (왼쪽부터)특별출연한 서정희·최재득·박연화작가의 작품   © 아산미래신문



▲  '의령의 나그네' 경남 의령 서정희 작가의 작품. 염색왕골, 맥문동잎, 솔방울, 염색왕골속으로 거미 제작.

▲ '대나무와 메타의 조우' 부산 기장  최재득(짚풀공예 명장인) 작가의 작품. 염색왕골속, 대나무링, 메타세과이어 열매로 제작.

▲ '단풍 구경가요' 충남 아산 박연화 작가의 작품.  염색왕골속, 염색 삼(마)껍질로 제작.

 

■ 작품 설명 감사합니다. 이 후의 계획은 어떤지요?

짚풀공예가 우리나라 전통공예의 한 종목으로 분리되어 전승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데 중점을 두고 전수교육에 집중할 예정이며, 짚풀런웨이도 지역의 작은 행사가 아닌 전국단위의 축제로 성장해 나가도록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목표이다.

 

 

아산 외암민속마을서 짚풀런웨이(의상쇼)…'눈길 사로잡다'

 

▲ 짚풀런웨이에 참석한 작가들이 내빈으로 방문한 이명수 의원(충남 아산갑)과 함께 단체 기념촬영했다.   © 아산미래신문


우리짚풀연구회(회장 이충경)가 지난 7일 아산 송악면 외암민속마을 저잣거리에서 코로나19 극복기념 프로젝트 2021 짚풀런웨이(의상쇼)를 개최, 시민들과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성황리에 마쳤다. 

 

전국 짚풀공예 작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진행한 런웨이는 우리짚풀연구회 소속 짚풀공예 작가 및 교육 수료생의 작품발표회로, 지난해에 이어 의상은 물론 창작의 산물인 짚풀 마스크를 제작 및 발표했다. 

 

또 아산우리소리창극단, 온양아산향토문화연구원, 한국문화예술명인회, 한국짚풀공예협회 후원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짚풀공예 민간자격과정 1급 수료생들이 짚과 풀 및 열매 등 자연소재를 활용해 현대적인 감각으로 짚풀공예 의상을 창작해 런웨이를 통해 공개했다.

 

▲ (왼쪽)식전 공연을 재능기부한 M.S.G 기타동아리(위)기타동아리의 흥겨운 음악에 맞춰 작가들이 춤추며 즐기고 있다.  © 아산미래신문

 

 

아울러 행사는 식전 M.S.G(My Song Guiter cody) 기타동아리가 재능기부로 '바람이 불어오는 곳' 등의 공연으로 흥을 돋운 뒤, 최석봉 한국짚풀공예협회 이사장 축사, 짚풀런웨이 재능기부에 나선 경기도 소셜미디어팀 성선모 사진작가 소개, 런웨이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이번 짚풀런웨이를 기획하고 총연출한 이충경 우리짚풀연구회장은 한국문화예술명인회 짚풀공예명인으로, 한국짚풀공예협회 부이사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 짚풀공예 민간자격증과정 교육생은 수시모집 중으로, 문의는 유선(041-532-7979)으로 하면 된다.

 

▲ 왼쪽부터) 전용자 명인의 재능기부, 최재득 짚풀공예명장(부산 기장) 서정희 짚풀공예명인  © 아산미래신문

▲ 우리짚풀연구회  © 아산미래신문

▲ 진행중인 이회장, 부들도롱이, 즐거운 하루^^   © 아산미래신문

▲ 나비소녀, 목화아가씨, 박삿갓  © 아산미래신문

▲ 일상속한복  © 아산미래신문

▲ 생기발랄  © 아산미래신문

▲ 모델 한자리에  © 아산미래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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