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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아산 굴다리식품 '백년가게'로 거듭니다.

아산미래신문 | 기사입력 2021/11/04 [16:44]

[특집] 아산 굴다리식품 '백년가게'로 거듭니다.

아산미래신문 | 입력 : 2021/11/04 [16:44]

백세시대! 백세인생! 

요즘 이런 말을 어렵지 않게 들을 수 있다. 

여러분은 ‘100’이라는 숫자의 가치를 어떻게 생각하나요? 

오랜 시간 동안의 경험과 철학이 그 시간 속에 녹아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백년가게! 

30년 이상 명맥을 유지하면서도 오랫동안 고객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점포 가운데 우수성과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 받아 중소벤처기업부의 공식 인증을 받은 점포를 말한다.

 

2020년 1월 아산 굴다리식품이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진행하고 있는 ‘백년가게 육성사업’의 주인공으로 선정되면서 ‘백년가게’로 거듭나게 됐다. 

 

굴다리식품은 대한민국 젓갈 김정배(전통식품 젓갈류)·고삼숙(전통음식·수산 장류 절임) 부부 명인으로 유명한 외조부인 1대 고 강명천씨, 2대 고 김주학·고 강옥순씨, 부모의 대를 이어 4대째 80년 이상의 전통을 가진 아산의 자랑이다.

 

▲ 전통식품 명인 지정서를 전달받고 있는 고삼숙 명인(왼쪽 2번째)  © 아산미래신문


‘백년가게’ 굴다리식품의 고삼숙 대표를 만나 그의 꿈과 희망을 조명했다.

 

<아산시 전통식품 명인 제1호>

▲ 고삼숙 대표  © 아산미래신문

고삼숙 대표는 지난해 12월 ‘아산시 전통식품 명인 제1호’로 선정되면서 그동안의 노력을 인정받고 있다.

 

‘아산시 전통식품 명인’은 전통식품의 우수성을 보전하고 계승 발전해 나가기 위해  신청자를 대상으로 전문가가 참여하는 서류심사와 현장평가를 거쳐 아산시 전통식품위원회에서 최종심의 후 명인을 선정하는 제도이다. 

 

아산시 명인 제1호로 선정된 고삼숙 명인은 시외조부로부터 이어져 내려오는 젓갈 및 액젓제조 가업을 1992년부터 이어받아 현재 아들에 이르기까지 4대에 걸쳐 이어가고 있다. 해양수산부 전통식품 품질인증을 비롯해 12건에 이르는 특허를 통해 자체 개발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여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HACPP 인증과 착한가게>

굴다리 식품은 지난 2004년 해양수산부로부터 국내유일의 새우젓부문 전통식품으로 지정받은데 이어 생산·제조·가공·유통 등 식품판매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해요소를 철저히 관리해 계절 영향을 많이 받아 부패가 쉬운 양념젓갈과 젓갈류를 안전한 먹거리로 만든 저력으로 지난 2014년 식약청 HACPP 인증과 착한가게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고삼숙 대표는 "60년 역사의 3단계 토굴 저장실을 활용한 전통방식의 젓갈제조법을 꾸준히 지켜, 현대식 식단에 젓갈과 수산장류 절임음식이 모든 사람들이 건강하고 맛있게 접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 젓갈 및 수산식품 관련 국내 첫 부부박사, 김정배(젓갈명인)`고삼숙(수산장류절임 명인)부부  © 아산미래신문

 

<부부 박사>

고삼숙(전통음식·수산 장류 절임) ·김정배(전통식품 젓갈류)부부 젓갈명인은 부부 경영학 박사에 이름을 올렸다. 이로써 대한민국 최초로 부부 명인에 이어 부부 모두 경영학 박사 학위를 취득, 80년 이상의 전통을 가진 아산의 자랑인 굴다리젓갈의 명예를 더욱 드높이게 됐다.

 

공주대 및 경기도 여성 리더십 아카데미 강사로도 활동하고 있는 고삼숙 박사는 "사업과 연구를 거듭하며 긴 시간동안 어려웠던 순간을 극복하며 노력해 온 보람이 결실을 맺게 됐다"며 "전통적인 방식과 현대 추세에 걸 맞는 올바른 먹거리를 국민들께 전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연구와 노력을 다하겠다"고 뿌듯해했다.

 

▲ 제4대 아산목련라이온스클럽 회장취임  © 아산미래신문


<나눔 문화 확산>

고삼숙 대표는 어려운 이웃에 대한 남다른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 귀감이다.

매년 어려운 이웃에 지속적인 후원을 아끼지 않는가 하면, 코로나19 자가 격리자 후원물품 및 지난 3일 집중호우 이재민에 식품 전달 등 지역사회에 위기가 봉착할 때마다 남다른 후원과 나눔 활동을 선도해 주위로부터 찬사를 받고 있다.

 

국제라이온스협회 356-F지구 아산목련라이온스클럽 회장 등을 지낸 고삼숙 대표는 아산시 문화광광과 문화해설사가로  2013년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40회 관광의 날 기념식에서 관광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문화관광체육부장관 표창도 수상했다. 또 김정배 명인은 마을회관과 지역 독거노인 및 저소득 가구에 사랑의 쌀 등을 전달하며 봉사에 나서고 있다.

 

▲ 아너 소사이어티회원 등재  © 아산미래신문



<노블레스 오블리주 실천>

굴다리식품은 2014년 9월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진행하는 착한가게에 가입해 매출액의 일부를 충남 아산지역 저소득층 이웃을 정기적으로 돕고 있으며, 올해 4월 고삼숙 대표는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 됐다. 

고삼숙 대표는 아산시 저소득층 지원을 위해 앞으로 5년간 매년 2,000만원씩 모두 1억 원을 후원해 아산시, 민관협력, 나눔문화 확산, 행복키움지원사업 활성화에 앞장서기로 약속했다.

 

이외에도 굴다리식품은 코로나19 자가격리 대상자에게 젓갈 100세트 후원, 아산시 저소득층 지원을 위한 백미 100포(1000kg) 후원,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 가정에 생필품 전달 등 지역사회를 위한 선행에 앞장서고 있다. 앞으로도 굴다리식품은 지역과 사회에 있는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더욱 더 전진하고 노력할 계획을 밝혔다.

 

<아산시민대상>

고삼숙 대표는 저소득층 및 착한가게 위한 후원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2020년 아너소사이어티(1억 원 이상 고액기부자 클럽)에 가입해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한 공을 높이 평가받아 2021년 제27회 아산시민대상 특별봉사부문 수상자가 됐다.

 

고대표는 수상소감을 통해 “아산시 최고의 영예로운 상을 수상하게 돼 너무 과분한 상을 주신게 아닌지 얼떨떨하다.” 며 된 분들께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모두가 행복한 아산을 만들어 나가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터뷰를 마치며 고대표는 오늘도 맛깔난 젓갈을 만들기 위해 작업장으로 발걸음을 옮긴다.

<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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