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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HUI 학생동아리, ICT 장애인 보조공학기기 공모전서 ‘대상’

아산미래신문 | 기사입력 2021/09/02 [16:10]

순천향대 HUI 학생동아리, ICT 장애인 보조공학기기 공모전서 ‘대상’

아산미래신문 | 입력 : 2021/09/02 [16:10]

▲ 조향현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왼쪽)이 대상 수상팀 순천향대 'HUI'(김태경-오른쪽, 박민석씨)와 기념촬영했다.  © 아산미래신문



순천향대학교(총장 김승우) 사물인터넷학과 'HUI(Honor Up the IoT)' 학생동아리가 최근 제2회 ICT 장애인 보조공학기기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번 공모전은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SK텔레콤이 주관해 AI·IoT·웨어러블·AR 등 ICT 기술이 접목된 보조공학기기 및 서비스 발굴을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또 전체 82개 참가팀 중 1차 7팀을 선발해 멘토링, 시제품 제작 지원 등을 통해 최종 5팀을 선정했다.

 

이에 순천향대 HUI는 ‘청각장애인을 위한 음성 시각화 글라스’로 대상과 함께 1천만원의 상금을 수여받았다.

 

▲ 대상을 수상한 순천향대 HUI팀의 '청각장애인을 위한 음성 시각화 글라스' 시제품 모습  © 아산미래신문


 

'청각장애인을 위한 음성 시각화 글라스'는 AR기술을 활용한 보조공학기기로 소리를 글로 시각화함으로 주변상황 인지와 일상적인 대화를 편리하게 하고, 마스크 착용으로 겪는 청각장애인들의 소통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HUI 동아리는 순천향대 사물인터넷학과 학생들이 3D 모델링 및 알고리즘 등 각 관심 분야에 따라 팀 단위로 모여 스터디를 진행하고 있는 동아리로, 이번 공모전은 김태경·박민석·박선주씨가 팀을 이뤘다.

 

대상을 수상한 HUI 김태경씨는 "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 청각장애인들이 실생활에서 정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체험하고 느꼈다"며 "앞으로도 여러가지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공학기기의 연구·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HUI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SK텔레콤이 제공하는 제품 사업화 및 실 창업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제공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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