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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좋은 뜻을 품고 실천하는 아산시의회 심상복 의원

아산미래신문 | 기사입력 2021/09/02 [15:08]

[인터뷰] 좋은 뜻을 품고 실천하는 아산시의회 심상복 의원

아산미래신문 | 입력 : 2021/09/02 [15:08]

▲ 진정으로 사명감을 갖고 말보다 행동으로 솔선수범하여 생활정치로 지역 주민들과의 공동 이익을 추구하며 주민들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살기 좋도록 변화를 주는 삶으로 지역사회를 발전시키고자 노력하며 ‘좋은 뜻을 품고 실천하는 심상복 의원’을 만나 본다. 사진/글=원성희 취재부장  © 아산미래신문

 

▲ 경력/아산시의회 6대시의원.전반기 운영위원장아산시의회 6대시의원.하반기 산업건설위원장아산시의회 7대시의원아산시의회 7대 하반기 부의장아산시의회 8대 시의원

수상경력/(사)전국지역신문협회 '의정대상'제4회 대한민국창조혁신대상 기초의회의정대상   © 아산미래신문

■ 정치활동 계기와 철학은?
2006년 사업에만 전념하다가 우연한 기회로 국민중심당에 입당하여 2006년 기초의원에 출마하였지만 여러 가지 준비부족과 경험미숙으로 낙선 했습니다.


그러던 중 2008년 1월 한나라당에 입당하여 당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열심히 공부하고 노력한 결과 2010년 제6대(배방,탕정)기초의원에 당선되어 의원직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정치 철학은 말보 행동으로 솔선수범하는 생활정치로, 주민들의 알권리를 충족시켜주는 정치입니다.

 

■ 3년 의원 생활의 소회
지방의회는 시민 삶의 현장을 직접 지원하고 시민의 눈으로 현장행정을 감시하는 역할을 하고 시민 삶의 현장을 항상 방문하며, 문제를 해결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것이라 생각하며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을 펼펴왔습니다.
 
정책을 입안하고 실현가능한 대안 제시하여 집행부와 머리를 맞대고 연구하고 대안을 마련하여 시민공감대를 이끌어낼 수 있는 의정활동을 전개하였으며, 급변하는 시대상황에 집행부가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정책적 대안을 제시하고 집행부의 사기를 진작시켜 생산적인 집행부가 되도록 노력하였고, 침체된 농촌지역의 활기를 되찾기 위해 각종 지원으로 농민들의 지친 몸과 마음을 어루만지는데 많은 고민과 노력을 해왔습니다.

 

열심히 발로 뛰며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친 결과 많은 분들의 격려와 위로뿐만 아니라 과분한 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지난 3년간 의정활동의 핵심인 시정질문과 행정사무감사를 하면서, 주민 불편 해소와 잘못된 행정을 바로잡기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했지만 방대한 행정영역을 세세하게 짚어보기에는 한계가 있어, 이따금 역량의 부족함을 자책한 적도 있었습니다.


아울러 시정에 대한 나름대로 소신을 전달하는 5분 발언. 주민들 의견수렴을 통해 집행기관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등 시민의 입장에서 발로 뛰는 의정활동을 펼쳐왔습니다.


시민들의 높은 기대에 부응하고자, 초심(初心)을 잃지 않고자 늘 최선을 다했지만 지난 8년간 의정활동을 돌아보니 자부심과 긍지, 반성과 아쉬움이 교차합니다.

 

시정 발전과 주민 화합의 모범, 무한봉사자의 길을 걸으며 다짐 또 다짐해 봅니다. “나를 여기 이 자리에 있게 해 준 분들의 마음을 잊지 말자. 그분들 마음을 헤아려 몸이 부서지도록 의정활동을 하겠노라고.”

 

■ 시의원의 힘든 점(의원 된 후)
8대 의회에 들어와 보니 생각보다 더 많은 어려움들이 산재해 있었습니다. 제일 어려웠던 점은 입안이나 의정보다 민원문제 해결이었습니다. 민원이란 것은 워낙 첨예하게 지역 이해관계들이 걸린 문제들이라 냉정함도 필요하고 때론 과감한 결단력도 필요했기 때문입니다.


제 성격 나름대로 열심히 현장에서 뛰면서 민원해결을 위해 노력을 했지만 아직도 부족한 점이 한 두 가지가 아님을 느낍니다.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더 많이 배우고 노력해서 항상 현장에서 민원들과 함께 생각하고 함께 생활하며 최선을 다할 예정입니다.

 

■ 의정 활동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일
지난 3년의 아산시의회 의원 생활을 하는 동안 지역구 주민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힘들고 어려워하는 일이 무엇인지를 항상 고민하고 다양한 의견을 듣고자 노력해 왔다.

 

■ 의원 출마 시 공약 사항 / 이행은?
▲ 월천지구 내 월천초등학교 조기신축 노력
▲ 배방읍 북수지구 주차타워 조속 시행
▲ 젊은주부 및 노년층을 위한 배방실내체육관 조기착공
▲ 배방상권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산업단지 조성(호서대 연계추진)
▲ 어르신들을 위한 파크골프장 신설
▲ 배방은 안전도시 육성, 송악은 전원도시 육성
▲ 송악은 농업자원 및 문화유산 등 고유한 자산을 활용하기 위한
   거버넌스 체계 구축
▲ 송악 상·하수도관거 사업 확충
▲ 저잣거리 활성화방안과, 송악면 인구유입의 대책마련 등
▲ 농촌의 고령화로 인한 일손부족을 농기계 등 편이장비로 대체
위와 같은 공약을 내걸었고 대부분 완료 되었으며, 현재 진행되고 있는 사업도 있다.

 

▲ 심상복 의원이 제230회 1차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긴급현안 질문을 하고 있다.  © 아산미래신문

 

■ 심상복 의원 의정활동(주요현안 질의 부문)
심상복 의원은 제230회 1차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긴급현안 질문을 통해 '아산시 생활폐기물 수집 및 운반 수거체계 개편 건'에 대하여 긴급현안 질문.


 "아산시는 지속적인 인구증가에 따른 생활폐기물이 증가함으로써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수거체계를 개편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집행부 오세현 시장, 감사위원회 위원장, 행정안전국장, 환경녹지국장에게 아산시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수거체계 개편 관련하여 다양하고 심도 있는 질문을 했다.


심 의원은 행정안전국장과의 질의에서 2021년 생활폐기물 일반쓰레기 수집·운반 대행 경쟁입찰 공고를 예를 들면서 "가격입찰이 60% 적격심사가 40% 해서 85점 이상이 돼야만 적격대상 1순위가 되는 거죠"라며, "이행 실적이 없는 업체들은 이행 실적 점수가 0 이라서 아무리 잘해도 83점밖에 나오지 않아 적격 대상이 안된다"고 강조.


환경녹지국장과의 질의에서는 "A사업체는 약 25년 동안 생활쓰레기 수집운반 수탁 약 900억, B사업체는 약 20년 동안 음식물 쓰레기 수집운반 수탁 400억의 장기계약을 독점하였다"면서, "시급한 경우라 하여 지금 여태까지 17년, 20여 동안 수의계약을 했는데 시급한 사항과, 원주시 같은 경우는 어떻게 해서 그렇게 됐느냐"고 질문.


환경녹지국장은 "현행 법, 규정에서는 저희들도 규정을 벗어나서 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고 말하면서, "원주시는 생활폐기물 수거체제에 대한업체체가 34개이고 권역이 17개 권역이 있다"고 답했다.


또한 "원주시는 특별한 규정 없이 이행실적에 대하여 전부 만점처리 한다고 공고문을 냈더라"면서, "현행 규정이나 법규 내에서의 반발, 상대성 등을 고려해야 한다"고 덧붙여 답했다.

 

심 의원은 오세현 시장에게 "A사업체와 B사업체의 장기계약에 대한 시장님의 견해는 어떠냐?"고 질문.

오세현 시장은 "여러 가지 문제점이 있고, 법 제도의 한계 때문에 실적이 있는 업체가 지속해서 할 수 밖에 없는 구조가 만들어졌다"면서, "문제점을 개선하려고 행정안전부나 충청남도에 건의도 하고 노력하고 있다"고 답.

심 의원은 "구역을 2권역, 3권역으로 나누는 것도 충남도에서 뭐라고 하느냐?"며, "한 업체에 이윤을 집중시키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성토하면서, "아산시는 무려 25년간 수의계약을 하였으나 지금이 실적 있는 경쟁체제를 정착시키는 가장 적기라 생각한다"면서, "시장님의 실질적인 변화가 있을 거라 믿는다"고 말하며 질문을 마쳤다.

 

■ 앞으로의 의원 활동 계획?
주민들과 친밀하게 소통하는 의원이 되겠습니다. 다양한 채널을 통해 지역주민들과  소통하며 ‘지역주민 가까이 있는 의원’이 되어 주민들과 교감하겠습니다.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 위한 정책수립 위해 적극 노력하고 아산시민들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행정부와 소통하며 민생을 살펴나가겠습니다. 


시민의 삶 구석구석을 살펴보고 시민 목소리에 더 귀 기울이며 시민 요구를 시정에 신속히 반영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견제와 감시라는 본연의 역할에 충실한 의원활동을 하겠습니다. 소수의 야당이 꼭 감시 기능의 소홀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국민의힘 소속 6명 의원과 함께하면 시정을 비판하는 야당의 목소리는 더욱 견고해지고 커진다.


다양한 야당 소속 의원들이 같은 목소리를 내는 것이야말로 견고한 다수여당의 당론을 꿰뚫고 시정의 난맥상을 짚을 방법이다. 국민의 힘 구성원들의 실력을 키우는 것은 물론 지역 주민들과 함께 시정의 효과적인 견제와 감시 기능을 발휘할 것이다.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은 주민들과 함께 힘을 놓치지 않겠습니다.

 

■ 마지막으로 시민에 대한 부탁의 발언
현재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소상공인, 자영업자는 물론 모든 시민들이 피해를 입고 있음에 공감하며, 시민들의 안전하고 안정적인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언제 끝날지 모르는 코로나 팬데믹을 슬기롭게 헤쳐 나가길 바랍니다.


앞으로도 지역주민이 마땅히 누려야할 다양한 권리를 어느 하나 놓치지 않도록 주민이 행복한 아산, 살기 좋은 아산을 만들기 위해 대의기관의 역할에 충실하겠습니다.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주민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 말씀을 드립니다.

 

▲ 심상복 의원이 5분발언을 통해 아산시 생활폐기물 민간위탁 선정 방식 공정, 투명성 확보 주문하고 있다  © 아산미래신문

▲ 행정감사  © 아산미래신문

▲ 제4회 대한민국창조혁신대상  © 아산미래신문

▲ 현장방문  © 아산미래신문

 

▲ 현장방문  © 아산미래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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