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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향설동문', ‘2021 굿 디자인 어워드’서 우수디자인 선정

공간 환경디자인 분야… 정부인증마크인 ‘GD’ 부여
설립자의 교육철학과 진리·봉사·실천의 교육이념 메세지 담아 건축

아산미래신문 | 기사입력 2021/08/31 [17:41]

순천향대 '향설동문', ‘2021 굿 디자인 어워드’서 우수디자인 선정

공간 환경디자인 분야… 정부인증마크인 ‘GD’ 부여
설립자의 교육철학과 진리·봉사·실천의 교육이념 메세지 담아 건축

아산미래신문 | 입력 : 2021/08/31 [17:41]

▲ 2021 굿 디자인 어워드에서 우수디자인(GD)에 선정된 향설동문(鄕雪東門)전경  © 아산미래신문

 

순천향대(총장 김승우)는국내 최고 권위의 디자인상 가운데 하나인 ‘2021 굿 디자인 어워드(GOOD DESIGN AWARD)’에서 ‘향설동문(鄕雪東門)’이 공간 환경디자인 분야 우수디자인(GD)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굿 디자인 어워드는 1985년부터 매년 시행되고 있는 대한민국의 가장 권위 있는 디자인상으로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 산업디자인진흥법에 의거하여 건축물(상품)의 외관·기능·재료·경제성·독창성·환경친화성 등을 종합한 공정한 심사를 거쳐 우수 디자인 건축물(상품)을 선정하고 정부인증 마크인 ‘GD(Good Design)’를 부여한다.

 

순천향대 ‘향설동문’은 대학의 설립자인 향설 서석조 박사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고인이 추구한 인간사랑의 교육철학과 헌신의 메시지를 담아 디자인했으며, 그의 호를 붙여 ‘향설동문’이라 명명, 지난 4월 제막식을 개최했다.

 

‘향설동문’은 진리, 정의, 자유 수호를 의미하는 방패모형을 단순화하고 “하늘의 뜻에 순응하고 받든다”는 순천향 어구의 “ㅅ. ㅊ, ㅎ”으로 문자화된 교표의 형태적 특징을 상징화했으며, “진리, 봉사, 실천”의 교육이념을 담고 있다.

 

또한, 향설동문은 피닉스광장과 주 캠퍼스를 연결하는 큰 축을 이룸으로써 교정을 확장성 있는 미래형 캠퍼스로 재설정하고, 자연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해 지역주민과 학생들에게 심리적 안정감과 긍정적 정서를 심어주는 유익한 공간으로 건축됐다.

 

이외, 날씨의 영향을 많이 받아 부식되기 쉬운 환경에 노출되어 있는 건축물의 특성을 감안, 일반 스테인리스보다 내식성이 다섯 배가량 높은 포스코 고유의 기술로 개발된 PosMAC 소재와 진공증착 도금기술을 통해, 일반 도금 강판에 비해 내식성이 세 배가량 높은 차세대 표면처리강판인 PosPVD 소재를 사용함으로써 그 안전성을 높였다.

 

김승우 총장은 “심미적인 부분뿐만 아니라 실용성 면에서도 향설동문(鄕雪東門)이 인정을 받아 대한민국 우수디자인으로 선정되어 기쁘다”며, “이번 우수 디자인 선정은 우리 대학의 브랜드 이미지를 구성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인 설립자의 ‘인간사랑’ 정신에 대한 헌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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