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순천향대 창업지원단, 충남지역 6개소 창업카페 지원 '눈길'

아산미래신문 | 기사입력 2021/01/14 [14:39]

순천향대 창업지원단, 충남지역 6개소 창업카페 지원 '눈길'

아산미래신문 | 입력 : 2021/01/14 [14:39]
▲  순천향대 창업지원단이 잇따라 창업카페를 발굴 및 지원에 나선 가운데 지난해 11월말 3호점으로 개설한 '수카페 오간식'에서 서창수 창업지원단장(사진 오른쪽)이 점주와 기념 촬영했다.    © 아산미래신문

 

코로나19 위기 속 충남지역 내 창업지원을 위한 플랫폼 구축이 연이어 성과를 이뤄 눈길이다.

 

순천향대 창업지원단(단장 서창수 교수)은 지난해 12월 24일부터 최근까지 약 2개월에 걸쳐 충남 서북부지역 창업활성화를 돕기 위한 플랫폼 구축사업으로 '찾아가는 창업카페'를 잇따라 개소, 창업상담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11월부터 창업 멘토링이 진행된 창업카페는 △순천향대 그라찌에(아산) △당진시 중장년기술창업센터 △창업카페 '오간식'(아산) △창업마루 '나비'(천안) △창업카페 '높은댕이'(부여군) △혜전대(홍성군) 등 6개소며,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대학 관계자는 "지역적으로 소상공인들은 정보부족으로 인한 갈증을 겪고 있어 기본적인 마인드 컨설팅 필요성을 호소하고 있다"며 "오픈한 6개소 창업카페는 사회적 거리두기 속 창업플랫폼 위에 다양한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세부적으로 천안에 위치한 '창업마루 나비'는 지난해 11월과 12월 3차에 걸쳐 현장에서 창업지원에 관한 멘토링이 진행됐고, ‘중소기업커뮤니티’는 3번에 걸쳐 2차 지원이 이뤄졌다.

 

또 4차에 걸친 그룹 멘토링이 진행된 혜전대는 유통경영·유아교육·호텔조리외식계열 등을 대상으로 창업아이템 멘토링과 사업계획서 작성, 창업아이템 구성 및 아이디어 발견, 사업계획서 발표 요령과 태도, 표현방법에 이르기까지 진행돼 학과별 만족도가 매우 높게 나타났다. 

 

여기에 '수카페 오간식'은 창업 업종 및 절차부터 코로나19 영향으로 인한 직격탄으로 매출감소로 재도약 상담을 의뢰한 경우로, 창업아이템에 대한 개선 방향과 정부 지원방법을 통해 현재 처해있는 애로사항에 대한 대처방안을 상담하는 등 '찾아가는 멘토링' 지원의 대표적 사례로 꼽힌다.

 

서창수 단장은 "코로나19 상황이 심각해지면서 지역경제가 어려워지고, 창업은 오히려 중요해지는 시기로 본다"며 "창업이 원활해지고 많아져야 되는데 막상 상담이나 도움을 줄 지역 전문가 및 기관이 부족한 상황에서, 많은 사람들이 창업할 수 있도록 순천향대가 충남 북부지역 창업 거점기관으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향대 창업지원단은 코로나19 감염병 추이를 살펴보면서 현장중심의 창업카페를 발굴 및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 도배방지 이미지

순천향대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