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천향대 졸업생들이 대학에서 마련한 포토존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아산미래신문

순천향대학교(총장 김승우)가 올해 8월 총 568명의 미래 혁신인재를 배출했다.

순천향대는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고 학생들의 안전한 캠퍼스 활동 보장을 위해 학위수여식을 거행하는 대신 졸업 축하영상을 대학 홈페이지와 SNS에 공개했다.

또 직접 학위증 수령을 원하는 학생들은 사전예약을 통해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며 대학을 방문해 수령할 수 있다.

아울러 대학은 교내 곳곳에 축하 현수막을 게시하고 포토존 운영과 단과대학별 학위 가운 대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방문 수령이 어려운 졸업생들에게 우편발송 서비스 등 최대한의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김승우 총장은 SNS를 통한 축하 영상에서 "4차 산업혁명시대는 일생동안 적어도 4~5개의 직업을 가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대학에서 성취했던 전공들에 매몰되지 말고, 새로운 직업적 가치를 발견하게 되면 망설임 없이 도전하길 부탁한다"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인간은 혼자서 노력할 수는 있지만 홀로 위대해질 수는 없다"며 "모두의 마음을 모아 함께 고민하고 노력해 얻는 성과는 무엇보다 값진 것이기에 인간사랑의 건학이념을 바탕으로 우리사회에 도움을 주는 순천향인이 되길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8월 배출된 졸업생은 학사 416명을 비롯해 일반대학원 석사 54명, 교육대학원 석사 14명, 건강과학대학원 석사 22명, 법과학대학원 석사 23명, 미래융합대학원 석사 4명, 박사 35명 등 총 56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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