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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현장에서 일하자" 시민 곁으로 다가서는 윤원준 의원을 만나다!

원성희 기자 | 기사입력 2021/08/17 [12:27]

[인터뷰] "현장에서 일하자" 시민 곁으로 다가서는 윤원준 의원을 만나다!

원성희 기자 | 입력 : 2021/08/17 [12:27]

▲ 2020년 총선과 함께 아산시의회 가선거구 재선거로 당선된 윤원준 의원. 그는 “지역 학생들과 함께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하며 소외계층의 고된 삶을 몸으로 느끼고, 그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의원이 됐다”는 아산시의회 복지환경위원으로 의정활동에 전념하고 있는 윤원준 의원을 만났다. 사진/글 원성희 기자  © 아산미래신문

 

▲ 경력-전)국회의원비서관전)아산비전 봉사단 단장전)아산고 13회 동창회장전)아산고총동문회 장학위원장전)온양.아산청년연합회 사무국장현)아산초등학교운영위원.

수상경력-충남의정봉사상아산시장 표창(봉사부분)충남도지사 표창(봉사부분)     ©아산미래신문

■ 우선 시민들께 자기소개를 한다면.

본인이 아산시의원으로 시민들을 위해 일해야겠다는 생각은 지난 2009년도부터 아산시민과 아산지역 초·중·고 학생들과 함께 독거노인과 장애인 및 취약계층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사업(집수리 봉사)을 해오면서, 가까운 우리 주위에 많은 소외계층을 위해 행정적으로 더 많은 도움을 주기위한 노력을 해야 함을 느꼈기에 도전했고 당선됐다.


또 소외된 지역의 발전을 위해서, 소외계층에 더 많은 관심의 필요성이 절실했기 때문에 의원에 도전했고, 전념하며 의정활동에 임하고 있다.

 

■ 재선거로 당선됐는데 소회는?

윤 의원은 지난 2020년 4월15일 총선과 함께 치러진 아산시의회 재선거로 가선거구(온양 4·5동, 신창·선장·도고면)에 당선됐다.


그동안 미약하지만 바쁘게 의정 및 민생활동을 위해 뛰어다니다 보니 당선된 날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1년4개월이 지났다. 특히 지난해 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시기를 보내는데도 모자로 같은해 8월 집중호우로 411명의 이재민이 발생하는 악재까지 겹쳤다.


아직도 코로나19가 확산세로 머물고 있지만, 본인의 의정활동 여부 등 소회를 떠나 많은 시민들의 어려움이 큰데 코로나19가 빨리 잠식되길 바랄 뿐으로, 시민들의 일상회복을 통한 자원봉사도 활발하고 서슴없이 의원들을 만나 민원으로 소통하는 그날이 하루빨리 오길 고대하고 있다.

 

■ 시의원으로 당선된 후 가장 힘들었던 점은?
시의원으로 당선 된 후 가장 힘들었다고 하기보다도 본인의 의정활동이 아직도 복지사각지대 실정에 놓여있는 시민들에게 행정적으로 많은 도움을 주지 못하고 있어 안타깝다. 더욱이 코로나19 장기화 및 자영업자 및 기업들도 경영실적이 열악하는 등 민간에서 조차도 큰 도움을 주지 못해 더욱 마음이 안쓰럽다.

 

■ 의정활동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언젠가 도고면 노인 한분이 시의회 사무실로 찾아왔다. 당시 보자기에 1리터 페트병에 물을 담아 왔는데, 담긴 물을 보니 뿌옇게 생긴 흙탕물처럼 보였다.


그 주민의 민원은 “아침에 본인의 집에서 지하수 물을 받아 왔다”며 “오염된 지하수로 인해 생수를 사다 먹는다. 그동안 이 물로 생활하면서 얼마나 고통스러웠는지 모르겠다”고 하소연했다.


결국 해당 마을에 상수도 공사 요청이 민원이었다. 그래서 본 의원이 상수도과에 긴급 요청해 해당 마을에 상수도관 설치사업을 진행시키고, 현재 사업이 완료됐다. 이후 그 어르신은 수차례 의회로 찾아와 연신 “고맙다”며 본인이 부끄러울 정도로 인사를 건넸다


본인이 기억에 남을 정도로 보람찬 이유는 처음 어르신이 의회 오실땐 걱정과 근심이 가득했는데, 다음부터 방문할 때는 어린아이처럼 행복해 하는 모습을 봐 기뻤다. 시민을 위해 의정활동에 전념하는 이유가 이런 뿌듯함인 것 같다.


결국 시민들의 민원(고통)은 곧 본인의 민원(고통)이고, 시민들의 행복이 곧 본인의 행복으로 시의원으로서의 삶에 만족을 느낀다. 앞으로도 ‘찾아가자 민원 속으로’란 본인만의 각오를 다져 더 많은 시민과 소통하며 우리지역에 소외되고 고통에 빠져있는 분들을 위해 더욱 뛰어다니겠다.

 

■ 발의한 대표 조례는?

△아산시 대학생 학자금 이자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대상 범위를 확대하고, 현행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시 대상기준 조건을 충족할 경우 신청자 100%에게 지원하고 있으므로 지원심의위원회 심의 등 관련 규정을 삭제해 불필요한 행정절차를 개선함.

 

△아산시 드림스타트 운영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0세(임산부)~만 12세(초등학생 이하) 국민기초수급 및 차상위계층 가정, 결손가정, 조손가정 등 아동의 성장 및 복지여건이 취약한 가정을 대상으로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드림스타트 사업에 대한 운영 및 지원에 관한 사항을 규정함.

 

△아산시 재활용품 수집인 지원에 관한 조례안
재활용품 수집인들에 대한 체계적인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수집인들의 안전과 건강을 보장하기 위해 안전장비 지원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해 주민복지 증진 및 자원의 재활용 촉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함.

 

■앞으로의 계획은?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시민들이 경제·사회적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고난 속에서도 아산시민들은 차분하게 자신들의 책임과 역할을 다하는 훌륭한 시민정신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기에 희망이 있다.


본인은 아산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의원으로서 최일선 의정활동으로 자영업자 및 취약계층 지원을 통한 서민경제 회복, 방역지원 강화, 경제 활성화를 위한 고용안정 대책 등을 세심하고 면밀하게 준비해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특히 시의 서부지역인 신창·도고·선장면에 낙후되고 소외된 지역의 대변인으로, 도고면에 국제하키센터유치를 통해 세계 및 전국대회로 침체된 도고온천 발전을 도모하고, 이로 인해 선장면도 국제적인 하키메카도시로 거듭 태어 날 수 있도록 적극 나서겠다.


이로써 국제하키센터의 유치로 잊혀져가는 도고온천을 살리고, 침체된 숙박시설인 호텔과 상권들이 경영위기에서 벗어날 기회를 제공해 줘야한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소외된 선장면과 도고면에 상인들의 경제 활성화로 삶의 질 향상 및 코미디홀, 옹기체험관, 레일바이크 등 관광객의 증가로 관광도시로서 재탄생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

 

■ 마지막으로 아산시민들에게 한마디
초심(初心)을 잊지 않고 항상 낮은 자세로 늘 시민 여러분의 뜻을 소중히 청취해 의정활동에 전념하겠다.
특히 “현장에서 일하자”란 마음가짐을 다시 한 번 다지고, 더욱 시민 곁으로 가까이 다가서는 의원으로서 차별을 볼 수 있는 눈과 고통을 들을 수 있는 귀와 고리를 끊을 수 있는 용기로 시민을 위한 의정활동에 전념하겠다.

▲ 제230회 정례회 체육진흥과 2021년 행정사무감사  © 아산미래신문

▲ 윤원준의원이 제226회 정례회중 업무보고 및 예산안 심사를 통하여 전반적으로 시정의 발전방향을 적극 제시했다.  © 아산미래신문

▲ 윤원준 의원이 수혜복구현장에서 동료의원들과 집안에 가득 찬 토사를 제거하고 흙탕물에 오염된 가재도구를 정리하고 있다.  © 아산미래신문

▲ 신정호정화활동에 참여  © 아산미래신문

▲ 수해복구현장에서 자원봉사  © 아산미래신문

▲ 윤원준 의원이 '아산시 대학생 학자금 이자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발의하고 취지를 설명하고 있다.  © 아산미래신문

▲ 윤원준 의원이 '아산시 드림스타트 운영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하고 취지를 설명하고 있다.  © 아산미래신문

▲ 윤원준 의원이제230회 정례회 기간 중 '아산시 재활용품 수집인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하고 취지를 설명하고 있다.  © 아산미래신문

▲ 생활이 어려운 한부모가정에 청소 등 주거환경 개선에 나선 아산비젼21 봉사단 단원들과 학생봉사자들.  © 아산미래신문

▲ 윤원준(맨왼쪽)이 동료의원들과 충남의정봉사상을 수상한 뒤 기념촬영했다.  © 아산미래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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