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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방공기업학회, 2021년 하계 학술대회 개최

아산미래신문 | 기사입력 2021/07/25 [20:09]

한국지방공기업학회, 2021년 하계 학술대회 개최

아산미래신문 | 입력 : 2021/07/25 [20:09]

 

▲ 한국지방공기업학회가 하계 학술대회를 마친 후 단체 기념촬영했다.   © 아산미래신문

 

한국지방공기업학회(회장 여영현 선문대 교수)가 지난 23~24일 부산 벡스코 컨벤션 홀에서 하계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선문대에 따르면 '지역발전의 공공 프론티어로서 지방공기업의 역할'이란 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는 관련 논문 발표와 정책토론회로 진행됐다.

 

또 여영현 회장은 지방의 문제로 인구소멸과 지방경제력의 쇠퇴, 학령인구 감소로 인한 지방 대학의 위기와 지방의 청년 실업과 일자리 감소 등에 대한 현황과 문제를 발제했다.

 

여 회장은 논문 발표를 통해 "올해 6월 현재 수도권 인구는 2천600만명으로 인구의 절반을 넘었으며, 수도권은 GDP의 52% 및 지역별 총산출액과 최종 수요의 약 50%를 차지해 지방의 경제력 약화와 인구유출을 가속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방공기업의 역할은 지방 소멸을 막는 지역 인프라 구축, 일자리 창출, 지역 이해관계자와의 협치, 지역인재 우선 채용, 지방대학과의 협업 등을 통해 지역주민의 복리와 지방의 문제해결을 위한 공공 프론티어가 돼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어 정책 토론에 나선 지방공기업평가원의 최지국 이사장은 "지방공기업과 지방출자·출연기관은 국가재정 규모 측면에서 약 30%를 차지한다"며 "지방공기업의 기능과 역할의 광역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건국대 이영범 교수 사회로 이어진 논문 발표는 한남대 노성민 교수가 '한국판 뉴딜 정책' 소개를 통해 지역균형 뉴딜을 위한 지방공기업의 역할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세한대 이주호 교수는 현대 사회 위기의 특징과 사회 기반 시설의 재난안전관리의 필요성을 언급하며, 지방공기업의 재난안전관리를 위한 기능 연속성 계획을 제시했다.

 

한편 지난 2003년 설립된 한국지방공기업학회는 지방 재정·행정과 공기업 분야의 교수와 전문가 및 300여명의 지방공기업 임직원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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