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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발로 뛰는 일꾼' 이상덕 아산시의회 운영위원장을 만나다!

아산미래신문 | 기사입력 2021/07/07 [17:54]

[인터뷰] '발로 뛰는 일꾼' 이상덕 아산시의회 운영위원장을 만나다!

아산미래신문 | 입력 : 2021/07/07 [17:54]

▲ 초선이지만 "현장 속에 답이 있다"며, 의회 4개 상임위원회을 두루 섭력, 행정 전반을 꽤뚫고 있는 이상덕 아산시의회 운영위원장, 그는 "균형 있는 마을성장과 살기 좋은 아산을 위해 해야 할 일이 많다”면서 “앞으로 남은 1년도 직접 뛰고, 직접 보고, 직접 듣겠다"고 각오를 피력했다. 사진/글 원성희 취재부장  © 아산미래신문

 
- 제8대 아산시의회도 3년이 지났다. 소회는?
3년전 후보 시절 우리 애들이 런닝맨처럼 열심히 뛰라는 의미로 운동화를 선물한 기억이 생생하다. 다선거구는 6개 읍면(염치읍, 탕정면, 음벙면, 둔포면, 영인면, 인주면)으로 이루어진 넓은 지역이다. 진짜 발로 뛰지 않은면 안되는 선거구다.

 

▲ 이상덕 아산시의회 운영위원장

경력) 현)민주 평화통일 자문위원, 현)더불어민주당 아산을 인주면 당협의회장

수상 경력)전국시군 자치구의회 의장협의회 지방의정봉사상 수상, 대한민국 창조혁신대상 수상  © 아산미래신문

당시 지역별 대표공약을 제시하며 "'찾아가는 일꾼, 발로 뛰는 일꾼, 공감하고 소통하는 일꾼'이 되겠다"고 천명 한것을 잊지 않고 있다.


되돌아 보니 너무 빨리 지나간 것 같다. 하지만 후회하지는 안는다. 분초를 쪼개 초선의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했다. 지금도 매일 아침 가방을 들고 의회 사무실로 출근해 공부하고 있다. 또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더욱 스스로 지킨 원칙을 지키려 애쓰고 있다.


그 원칙 중 하나가 귀찮고 힘들어도 무조건 의회 내 사무실로 정해진 시간에 출근하는 습관이다. 오전에는 민원서류를 살펴보고, 오후엔 지역구 현장을 주로 찾는다. 지역 현안과 마주하고, 지역민들과 알아가는 기쁨을 맛보는게 너무도 행복하다. 수많은 사람들과 웃고 웃으며 인연을 쌓아가고 있는 지금의 시간이 너무도 보람차다. 시의원으로서 `매일` 보람을 느끼고 있어 저를 선출해 주신 지역민들에게 늘 감사한 마음을 갖고 지내고 있다.


아울러 2020년 7월 제8대 아산시의회 후반기 개원이 되면서 저를 존경하는 선배 동료 의원님들께서 의회운영위원장으로 선택을 해 주셔서, 후반기 개원 1년 동안 의회운영 전반에 있어서 원만한 의회 진행을 위한 행정업무처리와 16명의 의원들의 의정활동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제시 및 조정활동을 진행해 왔다.


- 정치를 하게 된 계기와 앞으로 어떤 정치를 하고 싶은지?
안전사각지대에 놓여있는 독거노인과 장애인, 다문화가정, 지역아동센터, 새터민 등 소외계층의 복지증진과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정치에 나서게 됐다. 복지는 실천이 아닌 필수다. 있고 없고, 많고 적고, 높고 낮고를 떠나 어둡고 그늘진 곳에 있는 분들을 먼저 바라보고 앞장서서 대변하는 일꾼이 되겠다고 각오를 다지며 정치에 입문했다.


소수 약자의 목소리를 담아내는 그들과 공감하고 소통하는, 모두가 함께 살아가는 세상을 만드는데 일조하는 정치인이 되고 싶었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균형 있는 마을성장과 살기 좋은 아산을 위해 해야 할 일이 많다. 직접 뛰고, 직접 보고, 직접 듣는 정치를 하고 싶다.


대지에 골고루 물을 대줄 수 있는 행정의 제도를 잘 만들어 아산시민들에게 효율적으로 공정·공평하게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정치를 하고 싶다. 그러기 위해서는 집행부와 의회는 서로의 협력을 통해, 시민의 욕구가 있는 곳으로, 시민이 가야 할 곳으로 방향을 잡아 당겨주어야 할 것이다.

 

어느 한쪽이 힘이 세다고 지나치게 자기 쪽으로만 가거나, 또 서로 당기기만 하는 일이 없도록, 서로 조화와 배려를 통한 의정활동을 아산시의회 16분의 의원님과 함께하는 통합의 정치를 할것이다.


- 시의원이 되고 나서 힘들었던 점은?
모든 것이 힘들었지만 특히 두 가지가 많은 부담이 되었다. 하나는 나의 잘못으로 행정에 대한 시민들의 불신이 야기될까 그것이 힘들었다. 의원이 되고 곧바로 행정사무 감사와 시정 질문, 예산심의 등 일련의 과정들이 있었는데 내가 알고 있는 지식과 정보들이 제한적일 수밖에 없었다.


특히 그 내용이 정확히 맞는다는 확신도 없는 상태에서 집행부의 업무를 잘못 지적했을 때 오는 행정에 대한 시민들의 불신. 또 잘못된 예산심의로 꼭 필요한 예산이 삭감되어 당장 필요한 곳에 지원이 이루어지지 않았을 때 오는 시민들의 상실감 등이 부담되었다.


둘째는 행정과 주민들의 욕구에 생긴 차이를 어떻게 조정해야 하는지의 문제다. 원리원칙대로, 규정대로 하면 될 일이지만 현실은 그리 단순하지 않았다. 주민의 입장과 행정의 입장이 서로 다를 경우 그 자체가 옳고 그름의 문제가 아니라 주민은 본인이 가지고 있는 기본권을, 행정은 법과 규정에 따른 현실적 한계를 주장하는 것이어서 이런 문제에 봉착하면 참으로 답답하고 어렵다.


이 두 가지에 대한 고민은 특별한 해결방법 없이 제가 의정활동을 하는 동안 계속 가지고 가야 할 어려움인 거 같다.

 

- 출마 시 주민들과의 약속은 어느 정도 이행했는지
△인주면 행정복지센터 신축
인주면 주민들에게 각종 행정 및 주민편의시설을 제공하고자 면적 약2,600평 지하1층, 지상2층 행정복합시설 신축을 2023년 준공목표로 진행 중이다.

 

△인주산업단지 3공구 조기 추진
인주일반산업단지 3공구는 인주산단 내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 건립사업에 대한 공모는 가이드라인을 준수하여 2021년 공모신청 예산을 확보하여 2022년 3월 공모에 신청 될 수 있도록 추진 중이며, 그동안 추진상황은 2020년 4월 보상계획공고 2021년 5월 측량조사 추진 2021년 9월 보상협의 추진 계획 중이다.

 

△영인면 생활체육시설 추진
영인 생활체육 운동장 신설을 위해 영인중학교 개방형 다목적체육관 건립 예정(22년 7월)에 따라 이 시설을 널리 홍보하여 앞으로 주민들에게 생활체육 여건을 제공할 계획이다.

 

△영인삼거리 회전교차로
영인면은 교통환경 개선 및 사고 예방을 위해서 영인중학교 앞 삼거리에 회전교차로를 2021년 7월 공사착공 2021년12월에 공사 준공 할 계획이다.

 

△염치읍 석정리 가드레일 설치
염치읍 석정리 932번지 일원 농로 인접에 방현천(콘크리트개거 폭12m,높이2m) 대형 배수로가 있어 주민 및 차량, 농기계 통행 시 추락사고 위험이 높아 가드레일 설치로 주민통행 안전성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사안으로 2021년 9월 사업비 1억5천만원을 요청해 2022년 초에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충무교 재가설
충무교 상습정체 해소를 위하여 곡교천 하천기본계획: 교량 형하 여유고부족, 교량정밀점검: C등급으로 보수가 시급하고, 첨두시간대 교통정체 극심으로 도로이용자의 통행불편 및 막대한 혼잡 비용이 발생되고 충무교 확장이 시급하므로 총사업비 401억원(국비)을 통해, 2021년 9월 실시설계 완료, 2025년 2월 공사 준공 할 예정이다.

 

△탕정 지중해마을 주차장 조성
탕정 지중해마을은 여타 관광지들과 달리 공영주차장이 없어 건물 앞이나 노상에 주차한 차량이 거리 미관을 해치고, 일부 상점은 가게 앞 불법 주차한 차량 때문에 영업 방해를 겪기도한다. 아산시는 주차난 해소를 위해 현재 임시주차장으로 사용하는 인근 부지에 2022년 12월까지 총사업비 156억원을 통해 약200대 규모의 주차타워를 건립할 계획이다.

 

△둔포 파크골프장 추진
둔포 중앙체육공원내에 있는 파크골프장은 둔포 노인교실에서 매주 월요일마다 둔포 체육공원에서 그라운드골프와 아산테크노벨리 중앙공원에서 파크골프운동을 즐기고 있다.

 

△둔포 원도심 공영주차장 조성
농촌중심지 활성화 및 도시재생 설계프로젝트 공공건축, 공공 공간, 공공시설물, 공공매체 교통 행정과 시민중심의 교통편의시설 확충, 공공주차장 조성을 통해 노외주차장 조성(주차면수 64면)으로 총사업비 28억을 이용해 2022년 12월까지 둔포면 원도심 주차난 해소를 위해 주차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 앞으로 의정활동 계획은?
아산시의회 4개 상임위원회 (의회운영위원회,기획행정위원회,복자환경위원회,건설도시위원회)등을 두루두루 경험을 했고, 아산시 모든 행정부서의 실과들을 전반적으로 접할 수 있었는데 저에게는 큰 행운이었고, 그 경험을 바탕으로 의정활동을 펼칠것이다.


도로를 만들고, 건물을 세우는 거창한 일만이 시의원의 성과는 아닐것이다. 지역에 꼭 필요한 일을 하고, 시의회가 아니라 어느 공간에서든 제대로 일하는 사람이라는 평가를 받는 의원이 되는게 제 의정 목표다.

 

또한, 앞으로 남은 임기 1년동안 의회운영위원장으로써 황재만의장님을 포함한16명의 시의원들의 의정활동에 대한 수준을 높이는데 일조하며, 지역사회의 제반행정에 있어서 지역 활동에 대한 의원 개개인의 역량을 높여 34만 아산시민들에 건강하고 행복한 삶의 질을 높이는데 앞으로 더욱 노력해 나아가겠다. 

 

-마지막으로 아산미래신문 독자와 아산시민들에게 한 말씀
먼저 일 년 넘게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로 인해서 경제활동 및 심리적 위축으로 민생과 경제여건 전반에 많은 고통과 어려움을 격고 있는 34만 아산시민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


현재 진행 중인 코로나19 백신접종을 정부와 아산시를 믿고, 모두 적극 참여해 주시길 당부 드리며, 정부가 목표로 하고 있는 11월 집단면역 형성을 통해 34만 아산시민 모두가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가는 날을 기대한다.


앞으로 지역경제 침체로 어려움에 처한 아산시 소상공인들의 지원 및 지역경제 안정과 아산시민들의 생활안정 및 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이상덕이 되겠다.


언제나 바른 시각에서 책임 있고 품격높은 보도로 미래의 언론문화를 선도하는 아산미래신문이 되기를 기원한다.

▲ 아산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 행정사무감사 진행중  © 아산미래신문

▲ 아산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 안건 회의진행중  © 아산미래신문

▲ 아산시의회 회기중 주요 현장방문  © 아산미래신문

▲ 정부예산확보간담회 후 기념촬영  © 아산미래신문

▲ 조례 대표발의하는 이상덕 의원  © 아산미래신문

▲ 지방의정봉사상수상 기념촬영  © 아산미래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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