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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양원도심 장미마을, 청년 아이디어로 양성평등거리 이미지 개선

장미마을에 새로운 가치 부여, '대학생 아이디어 발굴' 본격 진행

아산미래신문 | 기사입력 2021/07/03 [21:05]

온양원도심 장미마을, 청년 아이디어로 양성평등거리 이미지 개선

장미마을에 새로운 가치 부여, '대학생 아이디어 발굴' 본격 진행

아산미래신문 | 입력 : 2021/07/03 [21:05]

▲ 장미마을 인식개선 프로젝트 작업 사진  © 아산미래신문



아산시(시장 오세현)가 여성친화형 온양원도심 도시재생 뉴딜사업 일환으로 추진한 ‘2020 대학생(청년) 아이디어 발굴 공모사업(청년리빙랩해커톤)’을 통해 선정된 ‘원애드’팀의 아이디어가 지난달 28일 양성평등거리에 실현됐다.

 

‘대학생(청년) 아이디어 발굴 공모사업’은 아산시 도시재생사업(온양원도심, 배방원도심) 지역 내 소소한 문제 해결방안 도출과 새로운 가치 창출 및 대학생(청년)의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위해 진행됐으며, 최종 21개 팀이 선정됐으며 3개 팀(아이디어벙커, 크리에잇온, 원애드)이 올해 시범사업 대상으로 확정돼 프로젝트를 실행 중이다.

 

첫 번째로 ‘장미마을 인식개선 프로젝트’를 실현한 원애드팀은 ‘서로를 이어 가치를 더하다’라는 슬로건을 정하고, 이를 상징할 수 있는 시각적 이미지들로 가치를 연결하는 장미마을 브랜드 네이밍을 제작해 과거 성매매집결지였던 부정적인 인식을 전환하고, 지속가능한 공동체사회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장미마을에 새로운 정체성을 부여하기 위해 노력했다.

 

원애드팀의 멘토인 장훈종 선문대 시각디자인학과 교수는 “이번 프로젝트 작업을 통해 장미마을만의 새로운 정체성 제안을 시도했다”며 “장미마을이 양성평등거리로 변화하는 과정에서 장미마을의 정체성을 재정립하고 지역주민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쉼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효숙, 홍정수 주민협의체 공동대표는 “젊은 청년들이 지역에 관심을 가져줘 앞으로 더 활기찬 거리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온양원도심 장미마을 양성평등거리 조성에 청년들이 참여 주체로서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창의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오는 7월 23일 온양원도심 도시재생 뉴딜사업지구 내에서 ‘2021 대학생(청년)아이디어 공모사업’ 현장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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