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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여성·시민단체, “오세현, 충남아산FC 이운종 대표 거취문제 해결” 일침

아산미래신문 | 기사입력 2021/07/03 [18:17]

아산 여성·시민단체, “오세현, 충남아산FC 이운종 대표 거취문제 해결” 일침

아산미래신문 | 입력 : 2021/07/03 [18:17]

▲ 충남아산FC 료헤이 퇴출을 위한 공동행동이 지난 2일 아산시청 현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아산미래신문

 


▷50여개 여성·시민단체 ‘충남아산FC 공동행동’ 기자회견

▷구단주 오세현 시장 향해 “약속했던 대표이사 해임하라”

▷시인권조사단 조사 거부 구단주의 사과·의회 감사 실시도 촉구

 

지난 3월부터 충남아산프로축구단의 잘못된 운영에 문제를 제기해 온 50여개의 여성·시민단체가 이번엔 구단주인 오세현 시장을 향해 "약속했던 대표이사를 해임하라"고 일침을 가했다.

 

특히 시인권조사단 조사를 거부·방해한 충남아산FC 행태에 대한 구단주의 사과까지 촉구한데 이어 의회를 상대로 감사 진행까지 요구해 귀추가 주목된다.

 

[관련기사 : ‘선수 영입 논란’ 충남아산FC, 선수와 계약종료…13개 과제 ‘쇄신안’ 약속(본보 6월 1일자), 충남아산FC ‘악화일로’ 사태…오세현, “6월까지 선수 퇴출·대표이사 사임” 용단(본보 4월 26일자)]

 

50여개 단체가 모여 명명한 '충남아산FC 료헤이 퇴출을 위한 공동행동'은 지난 2일 아산시청 현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은 촉구에 목소리를 높였다.

 

공동행동은 "시민구단으로서 공공성과 시민의식에 맞는 도덕적 가치를 담아 운영함은 마땅하다"면서, "우리는 가치 실현을 위한 제도적 시스템과 여성폭력 가해선수 퇴출, 일련의 사태에 직접적 책임이 있는 충남아산FC 대표이사의 사퇴를 촉구해왔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지난 4월 21일 선수영입 부적절성 등에 대한 구단주의 용단 입장문에서 '이슈된 선수 조속한 해결'과 '문제 최종 결정권자인 대표이사가 책임지고 조속히 해결 후 자리에서 물러나게 하겠다' 등 밝힌바 있다"며 "하지만 약속기한인 상반기(6월 30일)가 지난 현재 작금의 사태 책임자인 대표이사에 의해 구단주(시장)의 약속은 허언이 돼버렸다"고 실망했다.

 

또 "한 달 넘게 진행된 시인권위원회 진상조사단의 진상조사는 결과보고서에 드러나듯, 대표이사 및 구단측의 조직적 거부와 방해로 단 한차례의 조사도 하지 못한 채 종결해야했다"며 "이에 합리적 의심을 불러오고, 지난 5월 31일 대표이사가 스스로 발표한 쇄신안조차 발로 차버리는 어처구니없는 상황을 목도하고 있다"고 분개했다.

 

아울러 "대표이사는 충남아산FC 구단 체질을 바꾸는 4대 전략방향 및 13개 중점 추진과제 구체화 쇄신안 발표를 통해 '구단의 소속원 채용 시 사회적 물의가 있던 대상자를 원천 배제하겠다'고 했다"며 "그러나 우리는 사무국 및 선수단만의 한정이 아닌 구단을 책임지는 대표이사에 더욱 중요하게 필요한 자격이라 판단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와 함께 공동행동은 "다시 한 번 구단주인 오세현 아산시장의 책임을 다할 것을 촉구한다"며 "문제 많고 탈 많은 구단을 정상화 시키고, 선수들의 사기진작을 위해서라도 오 시장은 '용단'만이 아닌 약속을 지켜야 한다. 이것이 올바른 소통의 자세"라고 일침했다.

 

한편 "약속한 시한은 이미 지났다"며 분개 발언을 이어간 공동행동은 △오세현 시장은 약속데로 현 사태 책임자 대표이사 '해임' △아산시인권조사단의 조사를 조직적으로 거부하고 방해한 충남아산FC의 행태에 대한 '구단주의 사과' △아산시의회는 충남아산FC 정관 제50조 및 시 아산연고 프로축구단 지원조례 제12조에 의거 '감사' 실시 등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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