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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에게 체육은 선택이 아닌 필수’

아산미래신문 | 기사입력 2021/06/30 [19:51]

‘장애인에게 체육은 선택이 아닌 필수’

아산미래신문 | 입력 : 2021/06/30 [19:51]

▲ 메인사진(비대면VR-닌텐도 경기)  © 아산미래신문



코로나19 사태를 맞아 장애인들이 체육활동 참여에 어려움을 겪자 선제적 대응으로 비대면 영상수업을 계획해 운영 중인 아산시장애인체육회이다. 비대면 영상수업은 기존 타 기관 단체들이 코로나 19를 맞아 프로그램 영상을 제작 배포하는 방법이 아닌, 대상자와 지도자가 직접 동작을 확인하며 소통하는 전국 최초 화상 비대면 영상프로그램이다. 최초 비대면 체육프로그램을 만들어낸 ‘비대면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아산시장애인체육회 비대면 프로그램>
코로나 19사태로 체육활동 참여에 제한을 받고 있는 장애인들을 위한 비대면 수업이다. 비대면(온라인) 수업 플랫폼을 통해 장소에 제약 없는 안전한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로 심신이 지친 장애인들을 위해 집 콕 생활체육서비스 제공을 통한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최대한 대면프로그램의 효과를 내려 노력했다.

 

▲ ZOOM을 활용한 비대면 프로그램  © 아산미래신문



비대면 이라는 단어가 사회 이슈를 불러 모으며 각종 sns 등의 매체를 이용한 프로그램들이 많아 졌으나, 아산시장애인체육회는 행동교정과 대상자와의 소통을 가장 염두 하여 카카오 화상전화, zoom 프로그램 등 실시간으로 서로간의 모습을 볼 수 있는 방법으로 비대면 프로그램을 운영하였고, 그 반응 역시 남달랐다.

 

▲ 비대면 수업 지도자  © 아산미래신문



비대면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한 장애학생의 부모는 인터뷰에서 ”생소한 방법에 처음에는 의아 했으나, 코로나로 집밖에 나가지 못하는 우리 아이가 아산시장애인체육회 지도자선생님과 영상통화를 하며 운동을 하더라구요. 서로 인사도 하고... 물론 체육관에 가서 하는 게 제일 좋겠지만 정말 최선을 다해주시는 모습에 감사했습니다” 라고 말한다.

  
<전국 최초의 우수사례>
아산시장애인체육회는 관내 장애인을 대상으로 14명 장애인생활체육 지도자들이 16개소(개인, 장애인기관 및 단체)비대면 생활체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 비대면 수업중인 지도자  © 아산미래신문



2020년 4월부터 준비하여 현재는 1인 1영상 수업을 진행 중이며, 충청남도장애인체육회, 대한장애인체육회 등에서 우수 사례로 관련 자료를 배포하여 전국 시도의 벤치마킹이 된 사례가 있다.

 

▲ 비대면 스포츠수업  © 아산미래신문



그러한 결과로 지난 연말 대한장애인 체육회에서 주관한 2020 KPC 어워드에서 체육진흥상(생활체육부분 단체 회장상)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받기도 하였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사람과 접촉을 줄이는 새로운 시대에 맞춰 그예 따른 다양한 스포츠 활동의 매개체 지원과 개발이 필요하다.

▲ 비대면 프로그램  © 아산미래신문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프로그램과 같은 IT 기술과 접목된 신체 활동량이 많은 동적인 요소의 스포츠종목 발굴을 개발 및 보급해야하고, 거점형 장애인체육시설 (충남체력인증센터) 등을 이용한 정기 자가체력측정 및 데이터 관리와 장애학생, 장애인 주기별 자가 진단을 통한 방안들이 필요하다.


철저한 개인위생과 빈틈없는 방역, 선진 시민 의식의 자가진단을 통해 점진적으로 체육활동(미니대회, 시`군간 1:1 교류전) 경기 시행중에 있으므로 그동안 건강을 챙기지 못했던 장애인들의 활기찬 모습을 앞으로도 기대할 수 있다.


<다양한 생활체육 사업 시도>
이렇듯 아산시장애인체육회는 시대 흐름에 맞춰 안주하지 않고 다채로운 사업을 통해 장애인이 체육현장에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 비대면 프로그램  © 아산미래신문


작년부터 시작된 코로나 19로 지역 내 사회 경제는 얼어 붙었으나, 아산시장애인체육회는 여전히 뜨겁게 움직이고 있다.


오늘 소개한 비대면 영상프로그램이 그 시작이고, 현재 충남문화콘텐츠 협동조합과 연계하여 지역 내 문화유산을 향유하는 ‘장애인걷기’ 사업, 장애인체육 접근 경로, 정보제공 창구 확대를 위한 홍보팀 운영사업 등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어 기대를 모아 본다. 

 

<장애인에게 체육은 선택이 아닌 필수>
비장애인들은 별도의 운동을 하지 않아도 기능이 별반 퇴보하지 않지만, 장애인들은 운동을 하지 않으면 장애 부위나 그 주변 부위의 기능이 상당히 퇴보 된다.

 

▲ 비대면이라도 최선을 다하자  © 아산미래신문


장애인에게 운동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다. 비장애인들이 건강과 즐거움을 위해 운동을 한다면, 장애인들은 즐겁게 운동할 수 있는 생활체육과 기능회복이라든지 신체적인 발달을 가져올 수 있는 재활체육에 초점을 맞춰 프로그램이 진행돼야 할 것이다.

 

끝으로 장애인체육이 코로나 이전 시대를 넘어 지금의 코로나 시대의 위기를 극복하고 발돋움해 다가올 코로나 이후 시대에 새로운 기회를 맞이함으로써 장애인체육 활동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염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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