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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아산 미래신문이 묻고 . . .아산 시장이 "답" 하다

아산미래신문 | 기사입력 2021/05/26 [16:28]

[인터뷰] 아산 미래신문이 묻고 . . .아산 시장이 "답" 하다

아산미래신문 | 입력 : 2021/05/26 [16:28]

▲ 아산미래신문 윤순기 발행인(오른쪽)이 민선7기 4년차에 접어든 오세현 아산시장(왼쪽)과 지난 3년간의 시정과 아산의 미래에 대해 단독 인터뷰를 하고 있다.      ©아산미래신문


민선 7기 4년 차인 2021년. ‘50만 자족도시’를 향한 아산시의 보폭에 한층 더 힘이 실리고 있다. 오세현 아산시장 취임 이후 역점 사업으로 추진한 산업단지 개발, 사통팔달의 교통망 완성, 기업 유치, 일자리 창출 등 50만 자족도시로 이어지는 맞춤형 경제정책들이 하나둘 결실을 보고 있는 덕이다.

 

아산시의 기업 유치 실적은 2020년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세계 경제를 뒤흔든 코로나19 여파 속에서 거둔 성과라 그 의미가 더 크다. ‘코로나19’라는 변수에 맞서 위기를 딛고 기회를 만들어내고 있는 아산. ‘더 큰 아산, 행복한 시민’이라는 슬로건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 뚜벅뚜벅 나아가고 있는 아산의 이야기를 오세현 시장에게 들어봤다.


취임 4년차 아산시정의 중점 경영철학과 방향은?


“‘더 큰 아산, 행복한 시민’을 슬로건과 함께 출범한 아산시 민선 7기도 4년 차에 접어들었다. 시민께 ‘50만 자족도시’를 만들겠다고 말씀드리면서 민선 7기 슬로건을 ‘더 큰 아산, 행복한 시민’으로 제시한 것은, 단순히 인구 규모를 늘리겠다는 말씀이 아니었다. 방점은 ‘행복한 시민’이고, 이를 위한 전제 조건이 ‘더 큰 아산’이다.

 

아산시는 지난 3년간 ‘도시기반 구축’ 및 ‘지역경제 발전’ 등 양적 성장의 기틀을 닦고, ‘더 큰 아산’의 터전을 공고히 하는 데 주력해 왔다. 

 

아산의 지역내총생산(GRDP)은 충남 1위다. 하지만 그동안 쇼핑·의료·문화 등 일상에 꼭 필요한 인프라가 부족해 가까운 이웃 도시로 넘어가 소비가 이뤄져 왔다. 생산성 높은데 소득이 밖으로 빠져나가는 구조였던 거다.

 

인구가 50만이면 자족할 수 있는 기반이 갖춰질 수 있는 규모라 보고 있다. 현재 여의도 크기 3배 산업단지와 대규모 도시개발을 추진 중인데, 생산과 소득, 유통과 소비가 도시 안에서 선순환하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목표다. 그렇게 되면 아산시민들이 더 행복할 수 있다.

 

취임 4년 차인 2021년에는 ‘50만 자족도시’를 위한 공공 인프라 확충에 더 힘을 쏟을 계획이다. 배방체육관, 육아종합지원센터, 꿈샘어린이청소년도서관, 배방주차타워 등이 지난해 준공돼 개관했거나 개관을 앞두고 있으며, 음봉복합문화센터(도서관), 배방 공영 주차타워, 노인종합복지관 주차타워 등은 공사가 진행 중이다.

 

2021년에는 총사업비 3918억 원을 들여 모종복합커뮤니티+The 새로이 센터 등 생활밀착형 생활 SOC 사업, 문예회관 건립, 지식산업 기반 등 45건의 공공건축물 건립이 추진된다.

 

단순히 아파트를 많이 지어 인구를 늘리는 것이 아닌, 50만 인구가 쾌적하고 넉넉하게 살 수 있는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
 

▲ 민선7기 4년차에 접어든 오세현 아산시장이 지난 3년간의 시정과 아산의 미래에 대해 말하고 있다.  © 아산미래신문



금년에는 어떻게 아산시정을 준비하고 있는지?


“2021년은 ‘50만 자족도시’를 위한 각종 마스터플랜과 사업들이 구체화 되는 시기다. 또, 백신 접종이 시작된 만큼, 코로나19라는 어둡고 긴 터널을 나와 새로운 시대를 준비할 도약의 시기이기도 하다.

 

세계적 컨설팅그룹 ‘맥킨지 글로벌’은 아산이 2025년 세계 8대 부자 도시 중 하나가 되리라 전망한 바 있다. 아산은 세계가 주목하는 ‘성장의 아이콘’이라는 자부심 속에 ‘시민 삶의 질 향상’과 ‘풍족한 50만 자족도시’의 품격에 맞는 내실을 다져 나가고 있다.

 

사회재난과 자연재해가 일상화되고 있는 만큼, 시민의 건강하고 안전한 삶을 지키기 위한 준비도 했다.

 

감염병 전파를 위한 ‘감염병종합관리센터’를 마련했으며, 국가하천 수문 스마트 인프라 시스템을 활용한 ‘지능형 스마트 선별 관제 시스템’을 구축했다. 국립경찰병원 아산 분원 설립을 추진해 평소에는 시민들이 이용하는 상급 대형 종합병원으로, 재난 등 위기 시에는 전문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시설로 활용돼 시민들을 안전하게 보호하도록 할 것이다.
 
관내 조성되는 여의도 면적 3배 크기 산업단지에  ‘리쇼어링 기업’을 적극 유치하고 정착을 지원해 어느 도시도 부럽지 않을 양질의 일자리를 늘리는 데도 최선을 다하겠다.


아산은 매년 상전벽해(桑田碧海)라는 표현이 어울릴 정도로 눈부신 성장을 이루고 있다. 각종 인프라와 대규모 건설사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며, 기업유치-일자리창출-지역 내 소비라는 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뿌리 내릴 수 있도록 고심하고 있다.”


아산시장이 되면 추진 할 114건의 공약을 말씀하셨는데 가장 보람있게 추진했던 공약사항 일부를 말씀해주시기 바랍니다.

 

민선7기 시정목표인 ‘더불어 성장하는 행복도시 아산’을 이루고자 추진해 온 공약은 총 114개로 가장 보람있게 추진해온 사업은 ‘임기내 일자리 5만개 창출’,  ‘아산탕정 해제지역 신도시 재추진’, ‘KTX천안아산역 주변 R&D집적지구 활용’ , ‘온천헬스케어 힐링산업 실증센터 구축’,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150만 그루 나무심기’  등이 있다.

 

민선7기 주요공약 중 하나인 ‘일자리 5만개 창출’을 위해 13개의 도시개발사업과 여의도 면적의 3배 크기에 달하는 10개의 산업단지 조성에 박차를 가하면서 도시 인프라 조성을 통한 적극적 기업유치 및 일자리 매칭기능 강화를 통해 우수한 일자리 창출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아산탕정 해제지역 신도시 개발’을 추진하면서 2020년 8월 아산탕정2지구 도시개발구역 지정이 고시되는 성과를 이뤄 50만 명품 자족도시 조성을 위한 터전을 마련하게 되었다. 

 

또한 미래먹거리 신사업 발굴을 위해 추진한 ‘KTX천안아산역 R&D집적지구 조성’ 사업은 2020년 7월 강소연구개발특구로 지정되면서 미래자동차 산업의 선도 도시로 위상을 확립하였으며, ‘힐링스파 기반 재활 헬스케어 플랫폼 구축사업’이 2020년 5월 산업부 스마트특성화 기반구축 사업에 선정되어 온천이라는 지역특화 자원을 활용한 산업다각화 및 바이오산업의 핵심 허브로 발돋움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였다.

 

뿐만 아니라 시민의 쾌적한 삶을 위한 주요 공약 중 하나인 ‘150만 그루 나무심기’ 사업은 산업단지 주변 공원, 녹지, 도로변 등에 134만 그루 이상 식재하면서 목표 조기 달성과 함께 상향 조정해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행정을 실현하여 시민 체감도가 높은 공약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국도비 확보, 관계기관 협의 등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

 

50만 자족도시를 강조하고 있는데, 50만 자족도시를 만들기 위한 정주 여건 마련을 위해 그동안 성과와 앞으로 계획은?


“자족 기능을 갖춘 인구 50만 도시가 되기 위해서는 이를 뒷받침하는 택지공급이 중요한 선결과제다.

 

아산시에서는 LH사업 2개 지구, 자체 사업 3개 지구, 민간사업 10개 지구, 총 15개 지구 1,066만㎡(322만 평)의 택지개발 및 도시개발사업이 추진 중이다.

 

특히 LH에서 추진 중인 ‘아산탕정2지구 도시개발사업’은 357만㎡(108만 평) 규모로, 비수도권에서는 드문 매머드급 개발사업이다.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으며, 지역개발 및 주거환경에 큰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산~천안 고속도로와 서부내륙 민자고속도로 건설을 통한 광역도로망 기반 구축, 충분한 용수 확보를 위한 수도정비기본계획 수립 및 상수도 시설 확충,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 등 인구 50만 대비 도시 인프라도 지속적으로 보완 추진되고 있다.

 

각종 개발사업과 연계한 공동주택 건설, 공급 사업도 진행 중으로 현재 14개 도시개발사업에서 38개 단지, 7개 산업단지에서 24개 단지, 2개 택지개발사업에서 19개 단지로 총 81개 단지 77,339세대의 물량이 계획되어 추진되고 있다.


‘더 큰 아산’에 어울리는 교통망과 제반 환경 조성에도 힘쓰고 있다. 현재 추진 중인 온양2촉진지구, 모종 샛들지구, 풍기역 지구의 도시개발사업과 탕정지구 등 9개 민간개발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으며, 최근 확정된 아산탕정2지구는 108만 평 규모에 1만2500여 세대가 들어서는 신(新)도시급 개발사업으로 이들 도시개발 사업이 마무리되면 아산시는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명품도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장항선 복선전철과 서해안 복선전철, 아산~당진 고속도로 등 광역 교통망을 확충하고 충무교 확장, 장존~외암 국도 병목 지점 개량사업 등 간선 도로망을 늘려 사통팔달의 촘촘한 교통망을 구축하고 있다.
 
대중교통 인프라도 계속 확충하고 있다. 수도권 전철 탕정역이 개통하는데, 시민들의 교통 편익을 높이기 위해 급행 전철 운행 횟수를 늘리고, 지능형교통체계도 구축했다.

 

풍기역도 신설된다. 수도권 1호선 풍기역은 13년 넘게 지지부진했던 시의 숙원사업으로, 풍기역 신설로 풍기·모종지구 도시개발에 가속도가 붙는 등 구도심 발전의 기폭제가 될 것이다.” 


최근 아파트 개발 사업이 붐을 일으키면서(가칭) 둔포고, 신창중(가칭), 모종동 동북부권 학교설립 등 김지철 교육감까지 만나면서 촉구했는데, 이에 대한 강조하고 싶은 견해는?

 

우리시는 관내 총 10개의 고등학교(원도심 5개교, 배방·탕정 신도심 4개교, 둔포지역 1개교)가 있으나 특정 지역에 쏠려있어, 이 외 지역의 학생들은 인근 타 시군으로 진학하거나 원거리 통학(1~4시간 소요) 또는 기숙사를 이용하는 어려움이 있다.

 

이 학생들은 2022년부터 교육감전형이 시행되면 타 시군 진학이 불가능해져 본인이 원하지 않는 원거리 통학이 불가피하여 학부모들의 일반고 신설 민원 제기는 한층 심화될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2022년 교육감전형 시행을 앞두고 집 가까운 학교에 갈 수 있는 여건 마련을 위해 대규모 주택 밀집 지역은 별도의 일반고 추가 신설이 필요하다.

 

이에 고교 신설을 통한 열악한 교육환경 개선이 시급한 상황으로 판단하고 도농복합도시 특성과 성장세를 감안, 지역여건(인구밀도, 통학거리, 개발예정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충남교육청이 재량권을 가지고 선제적으로 고교 신설을 추진해 달라고 적극 건의했다.

 

충남교육청에서 고교 신설을 긍정적으로 검토 할 경우 시에서도 지원가능한 부분들은 적극 협조할 방침으로 앞으로도 협의 추진하도록 할 계획이다.


지자체 중 기업경제 생산성 1위의 아산시 기업경제 주요 활성화 전략은?


“아산시는 이번 2021년을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고 움츠러든 지역경제를 활성화해 ‘경제회복’을 넘어 ‘경제도약’의 해로 만들어 갈 계획이다. 

 

특별히 기업 유치는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일자리 창출, 인구증가에도 영향을 미치는 만큼 아산시는 기업 유치를 위해 더 많은 행정력을 집중할 예정이다.

 

적극적인 기업 유치 전략으로 ‘100일 연속 맞춤형 기업 상담’ 프로젝트를 추진 중인데, 신규로 아산시에 창업하고자 하는 기업, 이전을 희망하는 기업에 직접 방문해 시의 도로 교통망 등 입지 여건, 산업단지 조성 현황, 인허가 논스톱 처리, 기업 친화적 지원 시책 등에 대해 설명하고 아산시로의 이전을 유도하는 프로젝트다.

 

프로젝트는 꽤 성공적이다. 2020년 한 해에만 국내 기업 18개사, 외국인투자기업 3개사 등 총 21개사와 투자유치 MOU를 체결했다. 역대 최대 규모다. 투자 규모는 약 6000억 원이며, 1만 1500명의 고용 창출 효과가 기대된다.

 

지난해 코로나19로 경제 어려웠음에도 아산의 기업유치 실적이 사상 최고 기록을 달성한 배경이다. 2021년에도 해외에서 유턴하는 국내 복귀 기업(리쇼어링) 등 2개사가 스마트밸리 산업단지에 530억 원을 투자를 확정 지었다.


앞으로도 관내 조성되는 여의도 면적 3배 크기 산업단지에 ‘리쇼어링 기업’을 적극 유치하고 정착을 지원해 어느 도시도 부럽지 않을 양질의 일자리를 늘리는 데도 최선을 다하겠다.”


아산시의 미래전략 산업 추진 방향은?

 

“KTX 천안아산역을 중심으로 국책사업으로 R&D집적지구, 강소연구개발특구 등이 가시화하고 있고, 기존의 제조업 넘어 차세대 자동차 부품 산업, 휴먼마이크로바이옴, 수면산업 등 대한민국의 새로운 산업 주도할 미래산업을 집중적으로 키우고 있다. 아산의 미래 성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는 점도 기업들에는 매력적인 요소다. 

 

재작년 삼성디스플레이의 13조 1000억 원 신규 투자 결정으로 아산은 ‘차세대 디스플레이 산업의 메카’로 부각되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의 13조1000억 원 신규 투자도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고, 관련해 협력 기업들의 유치와 후속 투자도 계속되고 있다.

 

여기에 지난 1월, 아산제1·제2테크노밸리와 아산스마트산업단지가 디스플레이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아래 소부장 특화단지)에 지정되면서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아산의 위상이 더 두드러질 전망이다.

 

디스플레이 소부장 특화단지는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소재·부품·장비 산업의 집적화 및 단지화를 통해 산업 경쟁력 및 공급 안정성을 강화하기 위하여 정책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공공 연구·개발(R&D) 기반시설 확충 및 규제 특례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아산시에는 삼성디스플레이를 중심으로 디스플레이 산업이 지역 내 중심축으로 자리 잡고 있는 만큼, 디스플레이 산업의 경쟁력 유지는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지역 경제 활성화에 중요한 요소다. 아산시는 이번 디스플레이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으로 지역 내 유망 디스플레이 기업의 투자 및 유치 효과가 기대되는 만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기업 유치는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일자리 창출, 인구증가에도 영향을 미치는 만큼 아산시는 기업 유치를 위해 더 많은 행정력을 집중할 예정이다.”


아산은 수소 인프라 투자에도 적극적이다. 지난해 충남권 최초로 수소버스를 정규노선에 투입하기도 했는데, ‘수소에너지’에 주목하고 있는 이유는?


“아산은 민선 7기 출범 직후부터 기후변화대책과를 신설하여 미세먼지 대책 마련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쳐왔다. 그중 하나가 친환경 대중교통망 구축이었는데, 여러 친환경 대체 에너지 중 수소 에너지에 주목했다.

 

수소에너지는 미세먼지와 탄소 배출량을 혁신적으로 줄일 수 있는 친환경 에너지로, 수소버스는 질소산화물과 같은 오염물질 배출은 없고 미세먼지 정화 능력이 있어 ‘달리는 공기청정기’라 불리고 있다. 아산시가 환경부의 ‘수소버스 시범사업’에 참여한 이유기도 하다.

 

지난해 완공된 충청권 최초의 수소 충전소인 초사수소충전소와 수소버스 4대 도입은 ‘수소버스 시범사업’ 선정 결과였다. 아산시는 여기에 더해 2022년까지 수소버스 16대 도입, 수소 충전소 2기 추가 신설을 추진 중이다.

 

노후 관용차량 교체 시 수소차로 교체하고, 시장가격이 형성될 때까지 수소 자동차 구매 보조금을 지원해 2022년까지 수소 관용차 6대, 수소 관용버스 1대, 민간 수소차 300대 등을 보급한다는 목표도 세웠다.

 

아산시가 수소에너지에 처음 주목한 이유는 미세먼지 저감 대책이었지만, 이제 수소 인프라 구축은 기초단체의 숙명이 됐다. 수소에너지가 미래 산업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기 때문으로 문재인 대통령도 2019년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 발표, 지난해 7월 ‘한국판 뉴딜’ 발표 등에서 수소에너지에 주목했다. 미세먼지 저감 대책에서 출발해 수소에너지의 가능성과 확장성을 내다본 아산시의 예측이 맞아떨어진 것이라고 생각한다.

 

미래 한국 사회는 수소에너지를 활용한 산업이 주도하게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지만, 수소사회로 가기까지는 아직 과제가 많다. 가장 큰 장벽은 수소에너지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감으로 ‘수소에너지’보다는 ‘수소폭탄’이라는 단어에 익숙한 많은 시민이 ‘수소에너지’를 폭발의 위험을 안고 있는 불안정한 연료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에너지로 사용하는 수소와 수소폭탄에 쓰이는 수소는 다른 만큼, 시민들이 막연한 불안감을 느끼지 않도록 관련 홍보를 통해 수소에너지에 대한 시민 인식 전환에도 더욱 힘쓸 계획이다.

 

아산시의 ‘수소버스 정규노선 도입’ 역시 수소에너지 안정성 홍보의 일환이다. 대중교통 등 시민들이 생활에서 이용할 수 있는 분야에서 수소에너지가 활용되면, 생소한 에너지의 안정성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도와 공감대 확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앞으로도 아산시는 발 빠른 인프라 구축과 시민 인식 개선으로 ‘수소 강국’으로 거듭날 대한민국에서 아산과 아산시민들이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단단한 토대를 만들겠다.”


기후변화시대에 대비 평택호와 삽교천의 호환 친환경 경제전략의 실천방향은?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반복되는 가뭄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아산호·삽교호의 여유 수자원을 이용하여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으로 친환경 농업 지역의 영농환경을 개선하기 위하여 아산 북부지구와 남부지구에 농촌용수이용체계 재편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관내 저수지의 저수능력을 향상시키고 가뭄이 발생해도 농업용수 및 하천유지용수를 확보할 수 있는 항구적인 대책으로, 상대적으로 가뭄 피해가 빈번한 아산 북부지구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다.

 

아산 북부지구 농촌용수 이용체계 재편사업은 아산맑은쌀 주산지인 둔포면, 영인면, 인주면 일원에 양수장 2개소를 신설, 아산호의 여유 수자원을 이용하기 위한 28.8km의 송수관로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상성·성내·신봉·봉재·신휴 등 5개 저수지가 대상으로 수혜면적은 총 1,192ha에 이른다. 461억 원 전액 국비로 투입되어 2023년까지 완공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2019년 2월 전략환경영향평가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실시했고, 작년 10월에는 세부설계용역을, 올해 7월에 공사를 착공할 예정이다.

 

도고저수지와 송악저수지가 위치한 아산 남부지구는 아산 북부보다 상대적으로 가뭄 피해가 적은 상황이다. 하지만 우리 시에서는 아산 북부지구 사업이 착수되는 대로 삽교호를 활용한 아산 남부지구의 농촌용수 확보사업 예산이 확보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

 

2018년 사업 타당성 조사를 진행했고, 지역 국회의원, 한국농어촌공사와 공조해 올해 기본조사지구로 선정되도록 시행할 예정이다.

 

도농복합도시인 만큼, 농촌 지역의 농업용수, 산업단지 등 산업용수 공급 등을 철저히 하는 한편, ‘물의 도시 아산’의 위상에 걸맞도록 물 환경 보전 정책에도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


우리지역은 이순신장군의 얼이 깃든 현충사와 외암마을 등이 있다. 이와 연계한 충효와 문화의식 고취 계승 방향은?


“아산시는 지난 2020년 문체부 주관 2020년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충효애(忠孝愛) 치유관광더하기’ 사업으로 2020년부터 2023년까지 4년간 국비 60억 원을 확보했다. 시비 60억을 더해 총사업비 120억 원으로 관광환경 개선과 이순신 콘텐츠 세계화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충효애 치유관광더하기 사업은 ▲‘인간 이순신 프로젝트’ 충무공  이순신 테마관광 세계화 사업과 ▲‘이순신 성장 놀이터 조성사업’과 ‘이순신 관광 체험센터 구축’ 인프라 개선사업으로 이루어져 있다.

 

첫 번째 계획은 현충사 및 은행나무길을 중심으로 한 ‘인간 이순신 프로젝트’는 이순신 운구행렬 재현행사, 상설 춤극, 현충사 야간개장 등 기존 이순신 자원 지역과의 차별화를 통해 관광도시로의 재도약 및 글로벌 콘텐츠 관광거점을 확립하는 것이다.

 

두 번째, 이순신 장군이 어린 시절 놀았던 곡교천변을 활용해 이순신 성장 스토리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이순신 성장 놀이터’로 조성할 예정이다. 가족 단위 방문객들 수요충족은 물론, 어린이들이 이순신 장군을 더 친근하게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세 번째, ‘이순신관광체험센터 조성’을 통해 지역 내 청년예술가 및 지역 공예가들과 협업하고, 다양한 이순신 상품개발과 이순신 프로그램 운영정보 제공역할을 수행할 것이다.

 

시는 이를 통해 국내외 관광객 체류와 관광 소비 유도로 침체된 지역 관광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이순신이 자란 온천관광도시 아산의 명성을 되찾는다는 계획이다.

 

이러한 계획은 개별적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온양온천역-온양민속박물관-충무교-곡교천-은행나무길-현충사를 잇는 문화관광 벨트로 조성된다. 공약사항이기도 한 문화관광벨트 조성을 통해 문화와 경제 발전이 동시에 이루어지는 지역관광 개발사업으로 꾸며나갈 생각이다.”


전체 예산 대비 문화예술 부문에 책정이 현저하게 작게 편성됐다는 관내 예술인들의 목소리가 있는데, 이에 대한 시장님의 견해는?

 

우리시는 세수 감소 및 코로나19 장기화로 긴축 재정을 편성, 각 사업별로 예산액이 대폭 줄어들면서 예술인들에게 문화예술 부문에 대한 예산은 전년도에 비해 작게 편성되었다.


올해는 ‘1인1악기 사업 확대 및 지역예술인들을 살리기 위한 ‘명품 브랜드화 사업’ 등 신규 사업을 진행하여 예술인들이 예술활동에 집중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할 계획이다.

 

다만, 지방정부와 행정이 재정 정책과 보조금으로 지나치게 개입하는 것은 경계하고 있다. 장기적 관점에서 의사결정 방식이나 논의구조가 바뀌어 내부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코로나 19 장기화로 성웅이순신 축제가 10월로 연기가 되었다. 당장은 아쉽지만 그래도 올 가을이 기대가 되는데, 어떤 내용으로 구상하는지?


“현충사와 온양온천역 일대를 중심으로 다양한 축제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

 

현충사는 백의 종군길 걷기, 운주당(이순신 장군의 서재)을 운영해 이순신의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는 소통의 구간으로 꾸밀 예정이다.

 

온양온천역에서는 60주년 출정식 퍼레이드와 428 아산시민합창이 열린다. 이 외에도 모든 세대가 어울릴 수 있는 공연과 물총 대첩, 먹거리 프로모션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물론 코로나19 확산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는 만큼, 하루빨리 코로나 국면이 진정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올가을 시민들이 즐겁게 축제를 즐기실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방역에 힘쓰겠다.”


아산시의 고유 브랜드 정책인 1인 1악기 사업이 다른 지자체에서 벤치마킹할 만큼 호응을 얻고 있는데, 참여하시는 시민들의 만족도가 높은 사업이다. 향후 계획은?


“민선 7기 공약사업인 ‘1인 1악기 갖기’ 운동은 ‘1인 1생활체육’과 함께 시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추진 중인 민선 7기 핵심 공약사항 중 하나다.

 

이 사업은 시민 5인 이상이 모여 악기동아리를 구성하면 원하는 장소와 시간에 악기를 배울 수 있도록 강사를 지원하는 사업인데, 살면서 악기 하나쯤 다루고 싶다는 열망이 있었음에도 경제적 부담, 시간 부족 때문에 배울 수 없었던 분들을 위한 정책이다.

 

현재 피아노, 기타, 오카리나, 난타 등 다양한 악기들을 배우고 계시는데 사업 초기에는 25개 팀 정도 참여했지만, 2021년에는 70개 팀이 참여할 만큼 시민들 반응이 매우 좋다.

 

코로나19 상황을 지켜봐야겠지만 하반기에는 우수동아리를 선정해 각종 행사 사전공연, 관광지 버스킹공연 등의 기회를 부여해 악기 실력 향상은 물론 성취감을 높일 수 있도록 도우려고 한다. 

 

올 6월부터는 ‘1인 1악기’에서 ‘1인 1문화’로 확장해 시민분들이 일상에서 악기뿐 아니라 다양한 문화를 즐기실 수 있도록 하겠다.”


64년의 역사를 가진 온양문화원이 시설 낙후  신축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시장님의 견해는?

 

온양문화원은 1957년 개원하여 1993년에 현부지에 건물을 신축 이전한 이래 우리지역 향토문화의 보존·전승·발굴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현 건물은 시설이 오래되어 누수 등 하자들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고, 공간부족에 따른 문화활동 및 편의시설이 부족하여 문화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이 많은 상황이다. 이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신축 등 전체적인 시설의 보수가 필요하다.

 

이러한 이유로 문화체육관광부, 시의회 등 관련기관과 협의 및 공모사업 참여 등을 추진 중에 있으며, 올해 하반기에는 당면한 과제를 먼저 해결하기 위해 안전진단을 우선 실시할 예정이다.


충남 아산FC 료헤이 선수 관련 입장문을 발표하셨지만, 시민단체는 료헤이 선수를 출전시키는 것에 불만이 크다. 이에 대한 시장님의 견해는?

 

(사)충남아산프로축구단은 사단법인으로 설립되어, 독자적인 운영권을 가지고 있다.


독립적인 법인의 운영 활동의 모든 사안에 대해 간섭할 수는 없으나 다만, 시민구단이라는 측면과 사회적으로 뜨거운 이슈인 이 사항은 여러 사정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는 뜻을 축구단에 강하게 전달했다.


이에 따라, 축구단에서 결정하여, 해당 선수는 지난 5월 5일 이후부터 홈 또는 원정 경기 모두 출전을 정지시키고 있다.

 

코로나 사태로 저하된 시민들의 사기 향상과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한 주요 정책 방향은?


“철저한 방역과 지역 경제 활성화 정책은 충돌할 수밖에 없다.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아산시 코로나19 지원대책은 취약계층에 대한 직접 지원과, 얼어붙은 소비심리를 녹이는 데 중점을 뒀다.

 

지난 연말부터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로 손실이 큰 집합 금지업종, 제한업종에 충남도와 함께 각 200만 원, 100만 원을 충남도와 지급했다.

 

또, 정부가 개인택시 운전자에게 100만 원, 법인택시 운전자에게 50만 원을 지원하기로 했는데, 아산시가 법인택시 종사자에게 50만 원을 지급해 균형을 맞췄다. 이 밖에도 중앙정부의 재난지원금이 현장에서 신속 집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시민의 행복지수’를 높이기 위한 맞춤형 복지도 확대할 예정이다. 아산시만의 특성을 살린 촘촘한 ‘아산형 복지체계’를 구축해 복지 사각지대 없는 안전한 복지 도시 아산을 만들고 평생학습과 교육, 도서와 전통문화 향유를 통해 오늘이 행복하고 내일이 희망찬 아산을 만들겠다.

 

여기에 더해 얼어붙은 소비심리를 녹이기 위해 지역화폐인 아산사랑상품권을 확대 발행하기로 했다. 지난해 714억 원을 발행했는데, 조기 판매 완료될 만큼 시민들과 소상공인 모두에게 반응이 아주 좋았다.

 

올해는 그 규모를 지난해보다 3배 늘린 2000억 원 규모로 발행한다. 충남도 내 최고 증가액인데, 지난해 지역 소비 활성화 효과가 확인된 만큼 올해도 좋은 결과로 이어지길 기대하고 있다.”

 

아산시에서 새로이 시민들을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는 것은 어떤 것이 있는지?


“영인산자연휴양림 무장애 나눔길과 다양한 청년 정책을 들고 싶다.

 

먼저 최근에 조성된 영인산 자연휴양림 무장애 나눔길은 영인산 정상 근처에 산림박물관이 있는데 가는 길이 비교적 멀어 영유아, 노약자, 임산부 등 보행약자분들이 이용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그래서 보행이 어려운 보행약자분들이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환경 조성했다.

 

그게 무장애 나눔길. 기존 1,500m 가량의 거리를 770m로 단축하고, 보행데크와 황토 포장으로 경사도를 8% 이하로 조정한 바 있다.

 

최근에는 시민참여단과 함께 걸으며 보완할 점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기도 함. 우리 시의 볼거리, 즐길 거리를 더 많은 분이 편하게 이용하실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계속 노력하겠다.

 

다양한 청년 정책의 경우 우리 시는 평균연령 38.7세로 청년층이 많은 지역 특성을 가지고 있다.

 

2019년 8월 충남 최대 성매매 지역이었던 장미마을 내 모텔을 리모델링해 아산시 제1호 청년 공간인 ‘청년아지트 나와유’를 조성했다.

 

나와유를 거점으로 중소기업 청년재직자에게 150만 원을 지원해주는 ‘청년내일카드’ 사업, 취업률 80%에 달하는 패키지 취업서비스 ‘내일캠퍼스’, 사업 청년들의 자산형성을 지원하는 ‘청년내일통장’ 사업(21년 추경예산편성 중), 청년에게 쉼과 더불어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는 ‘아산 한달살이’, 신혼부부 주거비 부담을 대폭 낮춘 ‘더행복한 주택’ 건립 등을 제공하고 있다.

 

나와유의 경우 청년층의 반응이 아주 좋아 올 8월 관내 청년 인구가 가장 많은 배방읍에 2호점을 조성할 예정으로 추후 지속적으로 권역 별 청년공간 확충할 계획이다.”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해 아산시 공무원들이 노력과 백신접종 추진사항은?


코로나19 대응으로 보건소 직원을 비롯해 많은 아산시 공무원들이 밤낮으로 고생하고 있다. 항상 미안하고 안쓰럽게 생각하고 있다.

 

아산은 지난해 1월 31일 우한 교민들이 경찰인재개발원에 입소하면서 가장 빠르게 코로나19 대응에 나섰고, 지난 1월 이순신 종합운동장에 전국 최초로 예방접종센터를 설치했다.

 

최근에는 보건당국이 지정하는 우선 선정 예방접종센터로 결정돼 전국에서 가장 빨리 일반 시민 대상으로 접종을 진행하고 있다.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접종 편의를 위해 마을별, 시간대별 공무원을 배치하고 전세버스를 투입해 맞춤형 이동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전국 최초로 SK텔레콤과 협약을 맺고 백신 이상반응 확인은 물론 백신 일정과 정보를 사전에 안내까지 해줄 수 있는 인공지능시스템을 (AI)을 도입하였는데 오는 3~4분기부터 본격 활용할 예정이다.”


아산시는 그동안 각종 평가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데 구체적으로 어떤 것이 있는지?


“아산시는 민선 7기 3년 동안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 전국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투자유치도시 부문 대상 등 대외평가에서 총 142개의 상을 받으며 시정성과를 인정받았다.

 

지난 2020년에만 47개 부문에서 상을 받았는데, 수상 내역을 보면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고용노동부),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행정안전부), 재난관리평가(행정안전부), 지역복지사업평가-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제공 부문(보건복지부), 농업기계임대사업평가 우수기관(농림축산식품부) 등 특정 분야에 치우치지 않고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인정받았다.

 

또, 충청남도 ‘시군 위임사무 등에 대한 평가’는 최우수상을 수상, 8년 연속 수상의 영광을 누렸으며, ‘규제혁신 시군평가’ 우수상, ‘주민과 함께하는 도랑살리기 운동’ 최우수상, ‘자원순환분야 우수시군 평가’ 최우수상, ‘지역자살예방사업 기관상’ 최우수상 등 충청남도 시군 평가에서도 좋은 점수를 받았다.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투자유치도시 부문 대상,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우수상 등 외부기관 수상도 다수였다.


2020년은 코로나19와 유례없는 장마와 태풍으로 여러 어려움이 있었다. 어려움 속에서도 34만 아산시민과 2천 공직자가 함께 힘을 모은 덕분에 거둔 값진 성과라 더 의미가 크다. 올해는 지난해 성과를 발판으로 새해에는 더 적극적이고 전략적인 행정을 이어가고 있다.”


마지막으로 시민 여러분께 한 말씀?


“2021년은 민선 7기 출범 이후 진행한 여러 사업이 결실을 맺는 아주 중요한 시기다.

 

코로나19 4차 대유행의 기로에 서 있지만, 아산시는 지금까지 해온 것처럼 철저한 방역에 힘쓰는 한편, 아산시의 발전과 시민들의 행복을 위한 각종 사업을 차질없이 진행하겠다.

 

아산시가 잘하고 있는지 때로는 따뜻하게, 때로는 날카롭게 지켜봐 주시길 부탁드린다. 시민 여러분께서도 힘드시겠지만. 지금은 가족 및 지인 간 전파 위험에 대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시기이다. 소중한 이들을 지키기 위해 방역수칙을 잘 지켜주시고 거리두기와 백신 접종에 동참해 주시길 부탁드린다.”

 

코로나19가 종식되어 시민 여러분 모두가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방역의 일선에서 최선을 다하겠다.


※ 이번 특집 “아산미래신문이 묻고, 아산시장이 답 하다” 에 참여 해주신 많은 시민과 시민단체들에게 감사 인사드립니다. 많은 시민들의 궁금증을 지면 관계로 더 많이 실지 못한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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