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국민의힘 아산시의원 일동, "삼성 이재용 부회장, 특별사면" 청원

아산미래신문 | 기사입력 2021/05/11 [19:24]

국민의힘 아산시의원 일동, "삼성 이재용 부회장, 특별사면" 청원

아산미래신문 | 입력 : 2021/05/11 [19:24]

▲ 국민의힘 아산시의원 일동이 삼성 이재용 부회장 특별사면을 촉구하고 나서 눈길이다.   © 아산미래신문

 

국민의힘 윤원준·맹의석·현인배·전남수·심상복·이의상 아산시의원 일동이 11일 제229회 임시회 1차 본회의를 마친 후 삼성 이재용 부회장의 '특별사면'을 촉구하고 나서 눈길이다.

 

이날 국민의힘 아산시의원 일동은 "최근 글로벌 반도체시장의 패권 경쟁이 심화되고, 코로나19 백신 확보 비상으로 우리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이 부회장의 부재가 한국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고 청원했다.

 

이들을 대표해 전남수 의원(염치읍·탕정·둔포·음봉·영인·인주면)은 청원서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증가 및 4차 산업혁명 시대 도래와 함께 반도체 사용량이 크게 증가한데 이어 미국과 중국이 냉전 상태에 돌입하면서 미국의 제제가 가시화됐다"며 "중국이 반도체 산업의 독식으로 우리나라 반도체산업의 투자 결정 시기 및 공급망 구축에 실패한다면 기업뿐 아니라, 국가적인 손실은 자명한 사실"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전 의원은 "국가적 손실뿐 아니라 지방 중소도시인 아산은 삼성디스플레이를 비롯해 삼성전자가 위치해 수많은 근로자들이 경제활동을 영유, 경제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며 "세계적인 경제침제와 저성장의 기조에서도 지난 2019년 10월 10일 삼성디스플레이는 13조1천억원 투자를 발표해 경제부흥을 기대했으나, 이 부회장의 공백으로 정책결정이 늦어지면서 투자시기가 불투명한 실정"이라고 토로했다.

 

또 "삼성 이재용 부회장의 특별사면은 우리나라가 반도체 주도국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필요한 국가적 선택"이라며, "국익의 가치는 사면을 반대하는 모든 이유를 넘어설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특별사면을 청원했다.

 

한편 국민의힘 시의원 일동은 "기업의 잘못된 관행과 일탈은 엄격한 잣대로 꾸짖어야 함이 마땅하다"면서도, "기업의 본분이 투자와 고용창출로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하는데 있다고 본다면 이 부회장이 국가와 국민에게 헌신할 수 있도록 포용의 결단을 내려주길 (문재인) 대통령께 간곡히 청원한다"고 촉구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