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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귀 아산시장, 자매결연기관 ‘충무공이순신함’ 방문해 장병 격려

- 박 시장 “양 기관 교류·협력하며 충무공 선양에 힘 모으자” 제안

아산미래신문 | 기사입력 2023/11/13 [16:28]

박경귀 아산시장, 자매결연기관 ‘충무공이순신함’ 방문해 장병 격려

- 박 시장 “양 기관 교류·협력하며 충무공 선양에 힘 모으자” 제안

아산미래신문 | 입력 : 2023/11/13 [16:28]

박경귀 아산시장이 9일 아산시와 자매결연을 맺은 충무공이순신함(함장 김기범 대령)을 방문해 장병들을 격려했다.

 

아산시는 2005년 충무공 탄신 460주년을 맞아 구축함 충무공이순신함(4500t)과 자매결연을 맺고 현충사 참배, 아산시 대표 축제인 성웅 이순신 축제참관 및 해군 지원 협조, 함장 이·취임식 참석, 위문공연 등의 교류를 이어왔다.

 

아산시는 코로나19 여파로 침체됐던 양 기관의 교류 재개를 위해 이번 방문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특별히 박경귀 시장은 취임 이후 성웅 이순신 축제 정체성 바로세우기, 충무공 장례 행렬 재연 추진 등 충무공 정신과 가치 선양에 힘쓰고 있다.

 

이날 박 시장은 충무공이순신함에 승선해 함정 전투장비 등 시설을 견학하고, 승조원 식당에서 장병들과 오찬을 가졌다.

 

박 시장은 충무공이순신함 함장인 김기범 대령과의 면담에서 아산시는 충무공께서 성장하고 영면해 계신 충무공의 도시라면서 “‘필사즉생 필생즉사의 각오로 전쟁에 임해 나라를 지킨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이름을 딴 함대를 방문해 기쁘고 영광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의 바다를 지켜주고 계신 지휘관 및 장병 여러분들은 진정한 충무공의 후예라고 격려하고 충무공의 애국·애민 정신을 숭상하고 있는 아산시와는 공동의 목표를 공유하고 있는 형제와 마찬가지라고 강조하며 향후 양 기관이 지속적으로 교류하고 협력하며 충무공 선양에 힘을 모으자고 제안했다.

 

이에 충무공이순신함 함장인 김기범 대령은 성웅께서 영면해 계신 아산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이렇게 교류를 이어올 수 있어 영광이다. 이순신 장군의 정신을 선양하려는 아산시의 진심과 의지에 놀랐다면서 코로나19 영향으로 상호방문 등 교류가 뜸했는데 이번 방문을 계기로 교류가 재개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박 시장의 내년 성웅 이순신 축제 초청 제안에 성웅 이순신 축제가 열리는 4월은 선박 정비 등에 힘쓰는 기간으로 예정되어 있어 초청해주신다면 기쁘게 참석하겠다. 감사하다고 화답했다.

 

박 시장은 충무공이순신함 방문에 이어 이순신 연구를 전문적으로 수행하고 있는 해군사관학교 해양연구소와 해군사관학교 박물관을 방문했다.

 

박 시장은 지난 20223차 복원된 임진왜란기 거북선 모형을 둘러보고 송승희 해양연구소장, 박준형 해군사관학교 박물관장 등과의 차담을 가졌다.

 

박 시장은 차담에서 아산시는 이순신 장군의 전술과 업적을 고증하려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히고 향후 거북선 복원 등 충무공 분야 연구 협력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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